윤석열 대통령은 16일 유병호 감사원 사무총장의 감사위원 임명안을 재가했다.유병호 신임 감사위원은 17일 퇴임하는 임찬우 감사위원의 후임으로 임명 일자는 18일이다.후임 사무총장에는 최달영 제1사무차장이 임명됐다.감사원은 이날 최재해 감사원장이 이 같은 신임 감사위원과 사무총장 임명안을 윤 대통령에게 제청해 재가받았다고 밝혔다.차관급 정무직인 감사위원은 임기 4년으로 감사원장이 제청해 대통령이 임명한다.유 감사위원은 윤석열 대통령이 임명한 두 번째 감사위원이 된다.유 신임 감사위원은 1967년 경남 합천 태생으로, 대아고와 서울대
정부가 향후 5년간 원전 중소기업의 연구개발(R&D) 및 자금 지원을 위해 6천750억원을 투입한다.오는 2024년까지 원전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탈원전 이전인 2016년 수준으로 회복하고, 2027년까지 원전 강소기업을 150개 육성하는 게 목표다.중소벤처기업부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원전 중소기업 중장기 경쟁력 강화방안'을 4일 발표했다.지난해 6월 중기부가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발표한 원전지원 정책의 후속조치다.국내 신규 원전 건설, 해외수출 추진 등 원전 시장이 활성화되는 시기에 맞춰 중소기업의 시장 진입을 적기에 지원
정부가 5일 확정한 '새 정부 에너지정책 방향'은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폐기하고 원전 활용도를 제고한다는 새로운 정책 방향을 공식화한 것이다.에너지가 국가안보와 탄소중립의 핵심 요소로 부상한 만큼'2030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달성을 위해서라도 원전 활용을 통한 에너지정책 재설정이 필요하다는 게 정부의 판단이다.원전업계에서는 일감 조기 창출과 원전 수출 등에 대한 기대가 크지만 새 정책 추진 과정에 상당한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는 데다 환경단체도 반발하고 있어 원전 확대를 둘러싼 공방이 지속될 가능성도 있다.에너지
기업은행·산업은행을 제외하면 자산 규모로 국내 최대 공공기관인 한국전력이 그야말로 창사 이후 최대 위기에 봉착했다.올해 1분기에 사상 최대치인 7조7천869억원의 적자를 낸 가운데 연간 적자 규모가30조원대로 불어날 수 있다는 암울한 전망까지 나오는 상황이다.이 같은 지경에까지 오게 된 것은 그간 국제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연료비가 크게 올랐음에도 판매 가격인 전기요금은 그에 비례해 인상되지 않은 것이 일차적 요인으로 꼽힌다.정부가 물가안정을 이유로 전기요금 인상을 계속 억눌러 온 것이 한꺼번에 터진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일각에서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3일 윤석열 정부가 국정운영의 근간으로 삼을 국정 비전과 국정과제를 발표했다.안철수 인수위원장은 이날 오전11시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기자회견장 브리핑에서 국정 비전, 국정운영 원칙, 국정 목표에 따른 세부 국정 과제를 공개했다.안 위원장 설명에 따르면, 인수위는 먼저 새 정부 국정 비전을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 함께 잘 사는 국민의 나라'로 정했다.국가 경쟁력을 회복하고 선진국으로 재도약하자는 의미와 국민 개개인의 삶이 나아지는 나라를 실현하고자 하는 뜻을 함께 담았다고 한다.공직자들의 행동 규범인 국정운영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유럽에서 러시아산 천연가스, 원유에 의존하지 않으려는 대안으로 원자력이 주목받는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특히 러시아에 에너지 의존도가 높지만 원전은 많지 않은 일부 동유럽 국가는 원전 신설에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라트비아 국방부는 지난달 8일 러시아에 의존하지 않는 에너지원 확보차 에스토니아에 공동으로 원전을 새로 짓자는 제안을 내놨다.아직 원전이 없는 폴란드의 안제이 두다 대통령도 지난달26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회담에서 "미국 기업들과 백악관의 지원 아래 원전 사업을
문재인 대통령은25일 "원전이 지속 운영되는 향후60여년 동안 원전을 주력 기저전원으로 충분히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대선을 앞둔 시점에 야권을 중심으로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기조'에 대한 공세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문 대통령의 이번 발언이 나와 그 배경 등을 놓고 더욱 주목된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 현안 점검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에서 전했다.이번 회의는 우크라이나 사태로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 불안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안정적인 전력 공급 기반 확충을 위해 국내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21일 "탈원전 정책을 백지화하고 원전 최강국을 건설하겠다"고 밝혔다.윤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 글에서 "원전 생태계를 회복하고 안전한 원전 기술을 발전시켜 앞으로 우리나라를 먹여 살리는 핵심 동력으로 삼겠다"며 이같이 말했다.윤 후보는 "외국에 대한 에너지 의존도를 낮추고, 탄소를 감축하기 위해 원자력 발전을 병행하는 것은 세계적 추세"라며 "최근 유럽연합(EU) 택소노미에서도 원전은 녹색 에너지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고 했다.특히 "프랑스의 마크롱 대통령은 5년 전 '탈원전'을 선언했던 본인의 말을 뒤집
못먹고 못배우던 옛날에나 서울대생 하면 대단하다면서 치켜세워줬지....지금이야 그저 암기나 잘해서 국립대학에 갔을 뿐인 헛똑똑이들....ㅉ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