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러시아와 2년간의 전쟁에서 자국 군인 3만1천명이 전사했다고 밝혔다고AFP,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수도 키이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발표하면서 "푸틴과 그의 거짓말쟁이들이 말하는 30만명이나 15만명은 사실이 아니다. 하지만 이러한 각각의 죽음은 우리에게 거대한 손실"이라고 말했다.우크라이나 정부가 자국군 사망자를 공식적으로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우크라이나와 러시아는 모두 적국이 사망자 숫자를 선전에 이용하지 못하도록 자국군 병력 손실 규모
관건은 이미 여러 국가에서 시작했다라는 우크라이나군의 전차병들의 훈련일정을 언제 마칠 수 있냐라는 건데...흠.
지난 3월 5일 헤르손주 스보바디 광장에서 열린 러시아 점령 반대 집회 모습.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뒤 점령한 남부 헤르손주(州)를 자국 영토에 병합할 계획을 공식화했다.헤르손은 러시아가 지난2014년 병합한 크림반도에서 우크라이나 내륙과 동부 돈바스 지역으로 이어지는 길목에 위치한 요충지다.러시아 정부의 입장을 대변하는 대표적 관영매체 스푸트니크 통신은 7일(현지시간) 헤르손주를 통치하는 러시아 고위 관리자를 인용해 병합 계획을 보도했다.헤르손주 민군 합동 정부 부수장인 키릴 스트레무조프는 "우리는 러시아 연방의 일부로 살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우크라이나의 '탈나치화'라는 침공 명분을 정당화하며 언급한 "아돌프 히틀러의 유대인 혈통" 발언이 서방 지도자들로부터 거센 비난을 받고 있다.문제의 발언은 1일 밤(현지시간) 이탈리아 민영방송 '레테4'의 대담 프로그램을 통해 방영된 인터뷰에서 언급됐다.라브로프 장관은 인터뷰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이 유대인인데 우크라이나의 탈나치화가 전쟁 명분이 될 수 있나'라는 취지의 질문에 "히틀러도 유대인 혈통"이라며 "그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답했다.그러면서 "우리는 현명한 유대인들이 '가장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부지역에 화력을 집중해 우크라이나 전쟁이 새 국면을 맞이한 가운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수일 내에 우크라이나에 대한 추가 군사지원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미 언론들이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로이터통신과NBC방송 등은 이날 익명의 복수 당국자를 인용해 이같이 전하고 지원 규모는 대략 지난주 미국이 발표한 8억 달러(한화 9천900여억원) 수준이며 구체적인 지원내용은 아직 작업 중이라고 밝혔다.바이든 행정부는 지난13일 우크라이나에155mm곡사포18대와 포탄 4만 발을 비롯해 구소련제Mi-17헬기11대,M1
러시아 경제가 서방 세계의 각종 제재에도 여전히 버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때 사상 최저 수준으로 급락했던 루블화 가치가 러시아의 에너지 수출에 힘입어 우크라이나 침공 전 수준으로 반등한 것이다.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날 러시아에서 미 달러화 대비 루블의 환율은75.75루블로 마감, 전쟁 이전 수준으로 회복했다.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루블화 가치는 일련의 서방 제재로 인해 한때 사상 최저인 달러당121.5루블까지 떨어진 바 있다.당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를 두고 루블(ruble)이 '돌 무더기'(rubbl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서방이 러시아에 대해 시행하고 있는 강력한 제재들은 선전포고에 가깝다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주장했다.푸틴 대통령은 이날 국제 여성의 날(8일)을 앞두고 자국 항공사 여승무원들과 한 면담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서방 제재와 관련해 "현재 시행되고 있는 제재들은 선전포고와 비슷하다"고 지적했다.러시아가 이 같은 제재에 맞서 강력한 대응 조처를 해나갈 것임을 시사한 발언이었다.푸틴 대통령은 이어 우크라이나 내 군사 인프라 제거 작전이 거의 종료돼가고 있다고도 했다.그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