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이 26일(현지시간) 마지막 남은 헝가리의 최종 동의를 확보하면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에 정식 합류하게 됐다.헝가리 의회는 이날 오후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본회의 표결에서 스웨덴의 나토 가입 비준안을 가결했다고AFP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2년 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계기로 스웨덴이 나토 가입을 신청한 지 1년 9개월 만에 비로소 합류 요건을 갖추게 됐다.이제 형식적 절차만 남았다.이날 헝가리 의회가 가결한 비준안은 라슬로 쾨베르 헝가리 대통령 권한대행 서명을 거쳐 '나토 조약 수탁국'인 미 국무부에 전달될 예
여름이 오기전에 우크라이나의 대반격 작전이 시작되려나.....러시아도 이에 대한 대비를 단단히 하고 있을텐데...흠.
러시아 정찰기가 북유럽 덴마크와 스웨덴 영공을 침범한 것으로 드러나 발트해 지역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1일(현지시간)AFP통신에 따르면 양국 정부는 러시아 정찰기가 지난달29일 밤 발트해에 있는 덴마크의 보른홀름섬 동부 지역 영공을 침범한 데 이어 스웨덴 영공에 진입했다고 밝혔다.이 러시아 정찰기는 짧은 시간 이들 국가의 영공에 머물렀으며, 침범 이유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정찰기가 영공을 침범하자 덴마크 공군F-16두 대가 즉시 출격했다.덴마크와 스웨덴 정부는 발끈했다.예페 코포드 덴마크 외무장관은 트위터에 "전혀 용납할 수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26일(현지시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관련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비회원국과 협력을 강조하면서 '아시아·태평양 4개국'(Asia-PacificFour·AP4)을 언급했다.AP4에는 한국이 포함돼 있어 우크라이나전에서 한국의 역할 증대 기대감을 담은 것으로 해석된다. 향후 나토 정상회의 때AP4 국가가 초청받을 가능성도 시사했다.블링컨 장관은 이날 상원 외교위의 내년도 예산안 관련 청문회에 출석해 일본과 나토 간 고위급 접촉과 정보 공유 등 협력 강화 필요성에 관한 윌리엄 해거티(공화당)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이 스웨덴과 핀란드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에 가입하면 발트해에 핵무기를 배치할 수 있다고14일(현지시간) 경고했다.타스,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메드베데프 부의장은 이날 자신의 텔레그램 계정에서 스웨덴과 핀란드가 나토에 가입한다면 발트해에 핵을 배치하는 등 러시아의 방어수단을 강화할 것이라고 적었다.그는 두 국가의 나토 가입 시 러시아는 공식적으로 더 많은 적대국을 갖게 될 것이라며, 군사적 균형을 맞추기 위해 지상군과 방공망을 강화하고 핀란드만에 상당한 해군력을 배치해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염두에 둔 우크라이나와의 종전 협상안이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과의 전화통화를 통해 윤곽을 드러냈다고 영국BBC방송이 보도했다.BBC방송은17일(현지시간) 오후 이뤄진 두 정상 간 통화 내용을 접한 에르도안 대통령의 최측근 이브라힘 칼린 대변인을 인터뷰해 푸틴 대통령의 요구안이 두 갈래로 나뉜다고 전했다.그러면서 하나는 우크라이나 침공을 단행한 푸틴 대통령의 체면을 살려줄 사안이고 다른 하나는 우크라이나 영토에 대한 요구라고 설명했다.BBC는 첫 부류는 우크라이나가 상대적으로 쉽게 받아들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요구 사항 중 하나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 포기 가능성을 내비치면서 종전의 실마리가 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린다.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16일(현지시간) 새벽 공개된 녹화 연설에서 "러시아와 진행 중인 평화회담이 현실성을 띠기 시작했다"고 말했다.이어 "협상이 계속되면서 더욱 현실성 있게 들리는 내용이 제시되고 있다는 보고를 받았다"라고 밝혀 종전을 위한 러시아와의 협상테이블에서 진전이 있었다는 점을 시사했다.이 발언에 대한 해석은 전날 젤렌스키 대통령의 연설에서 힌트를 얻을 수
러시아와 3차 협상을 앞둔 우크라이나 집권당 '국민의 종'의 다비드 하라하미야 대표가 5일(현지시간) 자국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ATO·나토) 가입을 포기할 수도 있다는 입장을 내비쳤다.하라하미야 대표는 이날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나토 가입이 협상 안건이냐'는 질문에 "우크라이나는 '비(非) 나토' 모델을 논의할 준비가 됐다"고 답했다.그는 "미국, 중국, 영국, 그리고 아마도 독일, 프랑스 등의 나라가 직접 (안보를) 보장하는 모델도 가능하다"면서 "이 문제를 러시아뿐 아니라 다른 협력국과도 논의할 수 있다"고 말했다.그는 "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 정상들은25일(현지시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응해 나토 동부 지역 동맹국들을 보호하기 위해 방위적 병력을 크게 추가하고 나토 신속대응군도 배치하기로 했다.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비롯한 나토 회원국 정상들은 이날 화상 회의 뒤 성명에서 동부 지역 병력 강화 방침을 밝히고 현재 그리고 향후에도 동맹 전역에서 강력하고 신뢰할 수 있는 억지력, 방위를 위해 필요한 모든 배치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AFP,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은 이날 회의 뒤 기자회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