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22대 국회 개원 첫날인 30일 '채상병특검법'과 전국민에 '민생회복지원금'을 지급하는 내용의 '민생위기극복 특별조치법'을 당론으로 채택해 발의했다.채상병특검법은 지난 28일 21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최종 폐기되고 이날 바로 수정·재발의된 것이다.기존 특검법은 대한변호사협회(변협)가 추천한 특별검사 후보 4인 중 민주당이 2인을 추천하게 했지만, 재발의된 특검법은 변협 추천을 삭제하고 민주당이 1인, 비교섭단체가 합의해 1인을 추천하는 방식으로 바꿔 조국혁신당이 추천 과정에 참여할 수 있게 했다.여당의 추천권은
'음주운전 뺑소니' 혐의를 받는 가수 김호중(33) 측이 23∼24일 열리는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 클래식: 김호중 & 프리마돈나'(이하 '슈퍼 클래식')에 출연료를 받지 않기로 했다.공연을 취소하라는 여론의 압박에도 불구하고 위약금 등의 문제로 공연 강행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연주자 일부가 공연에서 하차하고 취소표가 발생하는 등 정상적인 공연 진행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팬들은 표를 사들이며 김씨를 지지하는 모습이다.21일 공연기획사 두미르와 김호중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김씨의 소속사는 전날 두미
4·10 총선이 끝나자마자 치킨에서 버거, 김, 초콜릿, 과자, 아이스크림에 이르기까지 가격이 줄줄이 오르고 있다.정부가 가격 인상을 자제하라고 압박하자 납작 엎드려 눈치를 보고 있던 외식·식품 기업들이 총선 이후 본격적인 인상에 나선 모양새다.원부자재 가격 상승에다 최근 중동 사태까지 겹쳐 환율이 뛰고(원화 가치 하락) 국제유가가 들썩거리는 상황이라 제품 가격을 인상하는 식품·외식기업이 잇따를 가능성이 있다.총선이 끝난 후 주요 외식·식품 기업 가운데 가장 먼저 가격 인상 포문을 연 것은 굽네와 파파이스였다.매출 기준 4위 치킨
뉴스위크가 뽑은 세계 최고 병원 순위에 한국 병원이 무더기로 이름을 올렸지만, 1곳 빼고는 모두 '수도권'에 위치한 병원인 것으로 나타났다.한국 의료의 수도권 쏠림 현상이 그만큼 심하다는 반증으로, 이와 달리 이웃 나라 일본의 경우 절반가량은 수도권 이외 지역에 소재한 병원이었다.5일 뉴스위크가 홈페이지에 공개한'2024세계 최고 병원(World'sBestHospitals2024)' 순위를 보면 250위 안에 17개의 한국 병원이 이름을 올렸다.서울아산병원이 22위였고, 삼성서울병원(34위), 세브란스(40위), 서울대병원(43위)
최근 햄버거와 맥주 등의 가격이 잇따라 인상되면서 둔화세를 보이던 먹거리 물가가 다시 자극받지 않을까 우려가 커지고 있다.최근 원부자재 가격과 물류비 상승에 식품·외식업계의 가격 인상 압박은 거세지고 있다. 업계는 정부 압박에 눈치를 보고 있으나 중동 상황 등이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30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달 외식 부문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18.34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4.9% 상승했다.이로써 외식 물가 상승률은 지난 4월(7.6%) 이후 5개월 연속 둔화했다.가공식품의 물가 상승률도 지난 6월 7.5%로
제임스 메디슨이 풀럼전 승리에 기뻐했다.토트넘 훗스퍼는 24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9라운드에서 풀럼을 2-0으로 격파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3연승과 함께 7승 2무(승점 23)로 선두에 위치했다.'환상 조합' 손흥민과 메디슨이 한 골씩 기록하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전반 36분, 히샬리송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페널티 박스 안 감아 차기로 골망을 흔들었다. 그리고 후반 9분, 손흥민의 스루 패스를 받은 메디슨이 문전에서 침착한 마무리로 득점에
손흥민은 활약상에 비해 적절한 주급을 받고 있는 것일까.영국 '디 애슬래틱'은 27일(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PL) 20개 구단 별로 팀에서 가장 주급을 많이 받고 있는 최상위권 선수들이 누구인지를 공개했다.토트넘에서 1위는 손흥민이었다. 매체는 "이번 여름 해리 케인이 떠난 뒤 토트넘의 주장이자 득점 선두인 손흥민이 보너스를 포함해 주급 20만 파운드(약 3억 2900만 원)를 받으면서 구단 최고 연봉자가 됐다. 4년 전 구단 최고 이적료로 합류한 뒤로 토트넘에서 가장 연봉이 높은 선수 중 한 명인 탕귀 은돔벨레는 이번 시즌 갈라
"나는 처리된 후쿠시마 오염수를 가져오면 방류농도로 희석해서 마시겠다. 과학으로 판단할 사안을 주관적 느낌으로 왜곡하지 말라."30년 가까이 대학에서 방사성의약품학을 공부하고 강의한 국내 전문가가 정치권 등에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의 위험성을 지나치게 과장, 공포심을 조장하고 있다며 오염수를 다핵종제거설비(ALPS)로 처리하고 방류농도로 희석한다면 마시겠다고 공개적으로 밝히고 나섰다.7일 과학계에 따르면 박일영 충북대 약대 교수는 최근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 인터넷 공개 게시판에 올린 글에서 "국민 정서에도 국가 경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김민재를 잡기 위해 갖은 노력을 쏟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이탈리아 매체 '스포르트 이탈리아'에서 기자로 활동 중인 알프레도 페둘라는 4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맨유가 김민재 영입을 위해 제시한 조건과 계획들을 공개했다.페둘라는 "맨유와 김민재는 이미 두 번의 만남을 가졌으며, 강한 관심을 보였다. 다만 아직 현재까지 합의는 없었다"며 맨유와 김민재가 두 차례 회담을 진행했다고 전했다.이어 "연봉은 600만 유로에서 700만 유로(약 84억~98억원)에 추가 옵션까지 있을 것이다. 이미 새로운 미팅도
한국형발사체 누리호(KSLV-II)가 25일 이뤄진 3차 발사에서 처음으로 실용급 위성을 계획된 궤도에 안착시켰다.첫 시도인 '실전 발사'에 성공하면서 우리나라도 '뉴 스페이스'(민간 우주 개발) 시대의 서막을 열어젖히며 우주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통한 이른바 '우주 경제'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누리호는 이날 오후 6시24분 정각에 예정대로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됐다.주탑재위성인 차세대소형위성 2호를 고도 550㎞ 지점에서 정상 분리한 데 이어 부탑재 위성인 큐브위성 7기 가운데 6기도 정상분리를 확인, 위성 발사 임무에
서울 종로구 창경궁로 88 '은석이네 수제어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