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올해 국세 수입이 기존 예측보다 59조 원 넘게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습니다.기업 실적 악화로 법인세가, 부동산 시장 침체로 양도소득세가 예상보다 크게 덜 걷히면서 역대 최대 규모의 세수 감소가 나타났습니다.올해 본예산 대비 세수 오차율은 14.8%로, 정부의 세수 추계가 3년 연속 두 자릿수대 오차율을 기록하게 됐습니다.기획재정부는 올해 세수를 재추계한 결과, 지난해 말 발표한 본예산(400조 5,000억 원)에서 59억 1,000억 원 부족한 341조 4,000억 원 수준으로 예상한다고 오늘(18일) 밝혔습니다.세수 오차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