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이 정률제 수수료 서비스인 자체 배달(배민배달) 주문을 유도한다는 지적이 제기된 후 최근 앱 화면을 개편했다.하지만 자체 배달 주문을 유도하는 것 아니냐는 문제는 여전하다.배민 측은 앱 메인홈 노출 방식을 개선해 이달 초부터 일부 지역에서 앱 업데이트가 순차적으로 적용되기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앱 화면 상단에 서비스별 탭을 만들어 배민배달, 가게배달, 포장, 장보기·쇼핑 등 배민의 서비스를 나란히 보여주는 방식이다.자체 배달인 '배민배달'과 대행사를 이용한 배달인 '가게배달'을 나란히 동일 면적으로 노출했다는 것이다. 배
중국 직구 쇼핑앱 '테무'(Temu)가 국내에서 신규 회원을 유치하기 위해 현금처럼 쓸 수 있는 크레딧과 무료 사은품을 살포하는 이른바 '테무깡'이 도마 위에 올랐다.크레딧과 사은품을 획득하는 과정이 룰렛 게임 방식으로 이뤄지는 데다 다른 사람을 신규 회원으로 가입시키도록 유도해 소비자들 사이에서 '다단계 사기가 아니냐', '사행성 조작', '소비자 기망 행위' 등의 비판이 쏟아져 나온다.20일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와 유튜브·틱톡 등에서 '테무깡'을 검색하면 많은 콘텐츠가 쏟아져 나올 정도로 직구 쇼핑 소비자들 사이에서 확산하고 있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딸의 '스펙 쌓기' 의혹 고발 사건을 수사해온 경찰이 한 위원장 가족을 불송치한 것으로 파악됐다.16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한 위원장과 아내, 딸이 업무방해·위계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고발된 사건에 대해 지난달 28일 혐의없음 등의 이유로 불송치 결정했다.경찰은 2020년 한 위원장 딸이'2만 시간 이상 무료 과외를 했다'는 취지의 허위 봉사활동자료를 제출하고 지방자치단체 포상을 받는 등 지자체 공무집행을 방해했다는 의혹에 대해 혐의가 없다고 결론 냈다.관련 허위 자료를
현 굥정권이 서민을 위한 서민을 생각하는 정부는 절대 아니지!그걸 몰라서 2번을 찍은게 아닐텐데..
구글 인앱결제 의무화 정책의 '마지막 단추'라 할 수 있는 외부결제 링크 애플리케이션(앱) 퇴출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구글은 지난달부터 구글플레이에서 외부 결제용 아웃링크를 넣은 앱의 업데이트를 금지한 데 이어 다음달 1일부터 이를 따르지 않는 앱을 구글플레이에서 삭제할 방침이다.사실상 강제적인 이번 조치에 따라 구글의 결제 시스템을 이용할 경우 최대30%의 수수료를 '통행세'처럼 내야 한다.국내 주요 웹툰과 웹소설, 음원,OTT(동영상 스트리밍) 플랫폼들은 수수료 부담을 고려해 안드로이드 앱 내 이용가격을 줄줄이 인상했다. 이는
토종 앱마켓 원스토어가 미디어 콘텐츠 앱 수수료를 최저 6%까지 할인한다고25일 밝혔다. 구글 인앱결제 강제 정책으로 인한 피해를 보고 있는 국내 업계와 상생하겠다는 취지다.원스토어는 "글로벌 앱마켓 사업자의 인앱 결제 사실상 강제화로 피해를 받고 있는 국내 업계를 보호하고자 미디어콘텐츠 앱에 특별 할인 수수료를 적용하고, 콘텐츠 가격 인상 억제를 유도해 소비자를 보호하는 목적으로 '원스토어 미디어콘텐츠 생태계 상생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정책에 따라 원스토어는 미디어 콘텐츠 앱에 기본 수수료10%를 적용한다. 글로벌
글로벌 빅테크 애플,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가 '지문 인식', '얼굴 인식' 등 암호 없는 로그인 기술 적립을 위해 합심, 드라이브를 건다. 이를 통해 사용자 보안 확립에 보다 앞장서겠다는 취지다.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 구글,MS는 5일(현지시간) 패스트아이덴티티온라인(FIDO) 얼라이언스와 월드와이드웹 컨소시엄(W3C)이 정립한 암호 없는 로그인 기술 표준에 대한 확대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모두에게 보다 안전하고 실용적인 온라인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이들은 소비자가 모든 기기 및 플랫폼에 걸쳐 일관성 있고, 안전
글로벌 빅테크 구글이 지난해 국내에서2923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밝혔다. 하지만 수조원대의 앱마켓 수수료 등은 빠진 액수인 탓에 실제 구글의 국내시장 장악력은 반영하지 못한 숫자다.구글코리아는 지난해 매출이2923억5214만원으로 전년 대비32.8% 증가했다고 지난14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88% 증가한293억7441만원, 당기순이익은152% 증가한155억7443만원으로 나타났다.구글이 국내 매출을 공개한 것은 올해가 두번째다.2017년 개정된 '주식회사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신외감법)' 및 시행령에 따라 지난해 처음으
넷마블은 작년 글로벌 모바일 시장 매출을 기준으로 선정하는 '데이터.에이아이'(data.ai)의'2022년 상위 퍼블리셔 어워드'(TPA2022)에서10위를 기록했다고12일 밝혔다.모바일 앱 마켓 분석 사이트인 데이터.에이아이는 매년 구글 플레이와iOS앱스토어를 합산해 소비자 지출이 많은52개 모바일 앱 퍼블리셔를 선정하고 있다.넷마블은 지난해10위를 차지해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10위권에 들었다. 넷마블은10위권에 든 것은2015년 이후 7년째다.1위는 중국 텐센트(騰迅·텅쉰)였으며 중국 넷이즈(網易), 미국 액티비전 블리자드,
한국형 소셜미디어(SNS)의 시초 싸이월드의 '사진첩'이 복구되고 있다.8일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등 각종SNS에서는 '싸이월드' 해시태그를 사용해 다수의 게시물이 올라오고 있다.이용자들은 "추억의 싸이월드", "판도라의 상자가 열렸다", "전생을 보는 줄 알았다"는 글과 함께 학창 시절 사진을 게재했다.사진첩 복구가 완료되면 싸이월드 앱을 통해 "○○○님 추억을 사진첩에 담았습니다"는 알람이 전송된다.복구된 사진첩은 △다이어리 △사진첩 △게시판 △동영상으로 구성돼 있다. 사진첩을 클릭하면,2000년대 초반 본인이 싸이월드에 게시한
방송통신위원회가 '아웃링크' 외부결제 방식을 금지하는 구글의 새 앱마켓 결제 정책에 위법 소지가 있다며 칼을 빼든 가운데 구글이 "내용을 살펴보고 있다"고 공식 입장을 냈다. 인앱결제 논란이 확대된 이후 구글이 공식적으로 입장을 발표한 것은 사실상 처음이다.구글은 6일 공식 입장을 내고 "최근 대한민국 방송통신위원회의 보도자료를 확인했으며, 그 내용을 살펴보고 있다"고 밝혔다. 방통위가 구글 결제 정책에 대한 유권해석 결과를 발표한 지 하루 만이다.구글은 이달 1일부터 자사의 애플리케이션(앱) 마켓 '구글플레이'에 새로운 결제정책을
지난 2일 모바일 앱으로 재출시된 소셜미디어(SNS) '싸이월드'가 국내 양대 앱마켓 인기 순위 1위에 올랐다.3일 싸이월드 운영사 싸이월드제트와 모바일 순위 분석 사이트 게볼루션에 따르면 싸이월드는 이날 한국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순위 1위로 집계됐다.싸이월드 앱은 지난 1년여간 수차례 재출시 시기를 연기,2019년10월 웹 서비스 중단 이후 2년 6개월 만인 지난 2일 재오픈했다.현재 미니룸, 일촌맺기, 파도타기 등 서비스가 복원된 상태다. 그러나 이용자들이 가장 기다려온 사진첩 기능은 제대로 열리지 않는다.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