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탈락을 이겨내고 영국축구협회(FA)컵 결승에 올랐다.맨체스터 시티는 21일(한국시간)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FA컵 준결승에서 첼시를 1-0으로 꺾었다. 후반 34분에 터진 베르나르두 실바의 결승골에 힘입어 두 시즌 연속 우승을 향한 질주를 이어나갔다.맨체스터 시티는 불과 사흘 전 뼈아픈 패배를 당했다. 지난 시즌 일궈낸 트레블을 재현하려던 맨체스터 시티는 챔피언스리그 8강에서 만난 레알 마드리드에 아쉽게 고배를 마셨다. 1~2차전 혈투를 펼치고도 승패를
아시안컵을 마친 조규성이 브뢴뷔와의 경기에서 페널티킥을 실축하며 소속팀 미트윌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미트윌란은 19일(한국시간) 덴마크 브뢴뷔베스터에 위치한 브뢴뷔 스타디온에서 열린 브뢴뷔와의 2023-24시즌 덴마크 수페르리가 1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11승3무4패, 승점 36으로 리그 선두들 달리고 있던 미트윌란은 브뢴뷔(승점 37)에게 1위 자리를 내줬다. 이어 같은 날 코펜하겐이 실케보르를 제압하고 2위에 오르며 미트윌란은 3위까지 내려앉았다.이날 조규성은 4-4-2 포메이션의 투톱으로 선발 출전했다. 요
홈에서 꽤 고전했다. 전반에 페널티 킥 실축과 결정력 부재로 아쉬움을 삼켰다. 하지만 후반전에 연달아 골망을 뒤흔들며 승점 3점을 가져왔다. 모하메드 살라는 이날 득점으로 프리미어리그 득점 공동 선두에 올랐다.리버풀은 2일 오전 5시(한국시간) 홈 구장 안필드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4-2로 제압했다. 이날 승점 3점을 확보한 이들은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부터 13경기 무패를 내달리며 리그 1위를 유지했다.리버풀은 루이스 디아스, 다르윈 누녜스, 모하메드 살라 스리톱으로
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에서 뛰는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재성(31)이 2023-24시즌 개막전에 선발 출전했으나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마인츠는 20일(한국시간) 독일 베를린의 슈타디온 안 데어 알테 푀르스테라이에서 열린 2023-24시즌 분데스리가 1라운드 우니온 베를린과의 원정경기에서 1-4로 졌다.이번 시즌을 앞두고 마인츠와 2026년까지 3년 재계약을 맺은 이재성은 이날 3-4-3 포메이션 중 왼쪽 날개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이재성은 특유의 활발한 움직임을 펼치며 공격에 힘을 보탰으나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다. 이재성은 1
첼시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런던 더비'에서 무릎 꿇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51) 감독 체제에서 첫승리는 또 다음 기회로 미뤄졌다.첼시는21일 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2023-2024시즌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에서 웨스트햄에 1-3으로 패했다. 이로써 첼시는 1무 1패(승점 1)로 14위, 시즌 첫 승을 따낸 웨스트햄은 1승 1무(승점 4)로 6위가 됐다.홈팀 웨스트햄은 4-2-3-1 포메이션으로 시작했다. 미카일 안토니오, 사이드 벤라마-루카스 파케타-재러드 보웬, 제임스 워드프라우스-토마시 소우
리버풀이 3연승에 실패했다.리버풀은 11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본머스의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본머스와의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7라운드’에서 0-1로 패했다. 리버풀은 승점 42점(12승 6무 8패)으로 5위에 머물렀다.리버풀은 전반 12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각포가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면서 스코어는 다시 0-0이 됐다. 본머스는 전반 27분에 리드를 잡았다. 오른쪽 측면에서 와타라의 크로스를 빌링이 밀어 넣으며 선제골로 연결됐다.리버풀은 전
울버햄튼의 라즈 감독이 황희찬에 대한 두터운 신뢰를 드러냈다.라즈 감독은 8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메일을 통해 황희찬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황희찬은 지난달 24일 열린 프레스턴 노스엔드와의 리그컵 경기에서 페널티킥을 실축했다. 이어 지난달 28일 열린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프리미어리그 홈경기에선 후반 44분 확실하지 않은 볼처리로 뉴캐슬 막시맹이 극적인 동점골을 터트리는데 빌미를 제공했다.황희찬은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리즈 유나이티드 이적설로 주목받기도 했다. 황희찬과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와 라이프치히(독일)에서 함께한 경
페널티킥 한 번에 월드컵의 운명이 갈렸다.페루와 호주는 14일 카타르 알 라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년 카타르월드컵 예선 대륙별 플레이오프에서 연장전까지 서로 득점하지 못해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각각 1명씩 실축해 페널티 스코어 4-4 동점인 상황. 호주의 아워 마빌이 6번째 키커로 나서 득점에 성공했다. 페루의 키커는 알렉스 발레라(유니베르시타리오)였다. 발레라가 도움닫기 뒤에 골문 좌측을 노리고 찬 공은 승부차기에 앞서 교체투입된 호주 골키퍼 앤드류 레드메인(시드니FC)의 선방에 막혔다. 레드메인은 춤을 추는 듯한 모션을 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