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원회는 12일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과 관련, 대통령 직무 관련성 등을 고려했을 때 윤 대통령이 김 여사가 받은 가방을 신고할 의무가 없다고 밝혔다.김 여사가 받은 명품 가방 선물은 대통령과 직무 관련성이 없기 때문에 신고 대상이 아니고, 직무 관련성이 있더라도 외국인이 건넨 선물은 국가 소유의 대통령기록물로 분류되기 때문에 신고 의무가 없다는 취지다.정승윤 권익위 부위원장 겸 사무처장은 이날 한 식당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의 직무 관련성을 고려할 때 이번 사건에서 대통령의 신고 의무는
서울의대 교수에 이어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집단휴진을 예고하자 정부가 의협의 주축인 개원의들에 대해 진료명령과 휴진신고 명령을 내리기로 했다.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10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며 "의료법에 근거해 개원의에 대한 진료명령과 휴진 신고명령을 내린다며 "이는 의료계의 집단휴진에 대해 국민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필요한 최소 조치"라고 밝혔다.이어 "집단행동을 유도하고 있는 의협에 대해서는 공정거래법 위반 여부의 법적 검토에 착수하겠다"고 했다.조 장관은 "의료계 전체의 집단 진료거
'슬기로운 개미생활 주식 꿀맛 보세요', '아래 링크 클릭해 수익 얻어가세요'대전에 사는 직장인 신모(41) 씨는 최근 들어 이런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부쩍 많이 받았다. 해당 연락처를 차단해도 다음 날이면 또 다른 번호로 비슷한 메시지가 왔다.신씨는 "요즘 주식에 관심이 커진 것을 알아채기라도 한 듯이 날 유혹하는 문자와 카카오톡 메시지가 줄기차게 들어 온다"며 "지인인 척하는 내용에 속을 뻔한 적도 있었다"고 말했다.26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 22일까지KISA에 신고된 스미싱 메시지는 69만2
지난달 정부24에서 타인의 민원서류가 발급되는 등 오류가 발생해 1천여건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던 것으로 나타났다.행정안전부는 성적·졸업 등 증명서 646건, 법인용 납세증명서 587건이 오발급된 것을 각각 1일과 19일 확인해 삭제 조치를 했고, 현재 정상 발급되고 있다고 5일 밝혔다.구체적으로 교육 민원 증명서의 경우 신청인이 아닌 다른 사람의 서류가 발급됐다. 여기에는 이름, 주소, 주민등록번호 등 민감한 개인정보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법인용 납세증명서는 발급 시 사업자등록번호가 표출돼야 하나 법인 대표의 성명 및 주민등록번호
중앙과 지방 고위공직자 1천975명이 지난해 말 기준 본인과 가족 명의로 신고한 재산은 1인당 평균 19억 101만 원으로 집계됐다.같은 대상자의 작년 신고액과 비교하면 평균 4천735만원 줄었다.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8일 행정부 소속 정무직, 고위공무원단 가등급, 국립대학 총장, 공직유관단체장,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장, 광역의회 의원, 시도 교육감 등의 재산 내역을 공직윤리시스템(PETI)과 관보를 통해 공개했다.대상은 중앙부처 778명, 지방자치단체 1천197명이다.재산공개대상자 중 50.5%인 997명은 종전 신고 때보다
정부의 대화 요구에 의사들이'2천명 증원 백지화'를 요구하고 나섰지만, 정부는 5월 안에 모든 조치를 마무리하겠다며 의대 입학정원 2천명 증원에 '쐐기'를 박았다.동료 교수나 전공의들에게 사직서를 제출할 것을 강요하는 행위가 '직장 내 괴롭힘'(직내괴)에 해당할 경우 엄정하게 대응하기로 했다.상급종합병원의 부담을 덜기 위해 '진료협력병원'도 늘린다. 특히 암 분야에 특화한 진료협력 방안을 마련해 시행한다.'2천명 증원 백지화' 요구하자…"5월까지 후속 조치 마무리" 쐐기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박민수 부본부장(보건복지
정권 교체되고 나서 보자! 개검공화국의 하수인 견찰 쓰레기들!! ㅉㅉㅉ
일본 축구대표팀의 핵심 공격수 미토마 카오루(브라이튼)가 처음으로 축구화를 신고 훈련에 참가, 복귀가 임박했음을 알렸다.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린 미토마는 16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 에르살 트레이닝센터에서 진행된 훈련에 참가했다.미토마는 지난해 12월 소속팀 경기에서 발목 부상을 당했다. 하지만 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대표팀 감독은 미토마를 아시안컵 출전 명단에 포함시켰다.이에 로베르토 데 제르비 브라이튼 감독은 "미토마가 회복하기 위해서는 최소 4주에서 최대 6주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부산 유세 중 흉기로 습격당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부산대병원에서 헬기로 서울대병원으로 이송된 것이 특혜에 해당하는지 판단해달라는 신고가 국민권익위원회에 다수 들어와 권익위가 조사에 착수했다.정승윤 권익위 부위원장 겸 사무처장은 16일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정 부위원장은 "해당 사건에 대한 높은 국민적 관심과 국민 알권리를 고려해 신고를 접수해 조사에 착수했다는 사실을 공지한다"며 "관련 법령에 따라 공정하고 투명하게 확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다만 신고자의 비밀을 보장하는 관련 법에 따라 그 외 다른 구체적
국제축구연맹(FIFA)랭킹 25위 호주가 인도(102위)와의 경기에서 완승을 거뒀지만 경기 내용 면에서는 물음표를 남겼다.호주는 13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에 위치한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인도와의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B조 1차전서 잭슨 어바인, 조던 보스의 연속골로 2-0 승리를 거두며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하지만 경기 내용은 다소 아쉬웠다.2015년 자국에서 열린 대회에서 첫 우승을 기록했던 호주는 인도, 우즈베키스탄(68위), 시리아(91위)와 함께 B조에 편성됐다.이번
바이에른 뮌헨이 자말 무시알라의 멀티골을 앞세워 호펜하임을 꺾고 2024년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뮌헨은 12일 오전 4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 독일 분데스리가 17라운드에서 TSG 1899 호펜하임에 3-0 승리를 거뒀다.홈팀 뮌헨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노이어가 골문을 지켰고 데이비스-더 리흐트-우파메카노-라이머가 백4를 구축했다. 미드필더진 3선에는 게헤이루-키미히, 2선에는 자네-무시알라-뮐러가 나섰고 최전방 원 톱에는 케인이 출격했다.원정팀 호펜하임은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