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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발리볼

전체 7 건 - 1 페이지
회원사진 mokpung 2023-07-04

[스토리 발리볼] 세자르 감독 체제 VNL 24연패는 거품에 쌓인 한국 배구에 보내는 경고 신호다

2023 VNL(발리볼네이션스리그) 3주 차가 태국-브라질의 방콕 경기를 끝으로 종료됐다. 16개 팀이 예선 리그를 마친 결과 폴란드, 미국, 튀르키예, 브라질, 중국, 이탈리아, 일본, 독일이 8강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지난해 세계선수권 우승팀 세르비아(9위)와 처음 8강에 올랐던 태국(14위)이 탈락한 것이 눈에 띈다. 최하위 대한민국은 참가팀 가운데 유일하게 승리가 없다. 2주 차 때부터 상대 팀은 한국과의 경기에 2진 혹은 3진을 투입하면서 체력을 비축했다. 대표팀은 그런 팀을 상대로도 이기지 못하고 한 세트만 따도 마치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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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사진 mokpung 2022-10-06

[스토리 발리볼] 여자대표팀 줄부상의 이면, 한국 배구의 품격을 떨어트린 행동들

외국인 코칭스태프의 편 가르기와 지위를 이용한 갑질, 성희롱 등 그동안 여자 대표팀에서 벌어졌던 불편했던 진실을 폭로하자, 대표팀 선수단의 단체 대화방은 갑자기 시끄러워졌다. 관련 당사자들이 입막음을 위해 어린 스태프들에게 무언의 압력을 넣는 작업이 펼쳐졌다.이런 상황을 누구보다 가슴 아프게 여긴 박기주 대한배구협회 여자경기력향상이사는 5일 오한남 회장에게 사퇴 의사를 밝혔다.그는 “이번 파문의 모든 책임을 지겠다. 보도 이후 나이 어린 스태프들이 주변으로부터 많은 압력을 받고 걱정하고 있다. 스태프를 괴롭히지 않았으면 한다. 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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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사진 mokpung 2022-06-28

[스토리 발리볼] 선수 등록 마감이 코 앞인 여자배구와 GS칼텍스의 선택

여자 배구의 위기 경보가 여기저기에서 울리고 있다. 걱정스러운 모습은 2022VNL(발리볼내이션스리그)에서 뼈아프게 드러나고 있다. 2020도쿄올림픽 4강 효과는 이미 사라졌다. 2주 차까지 8경기를 치르는 동안 고작 한 세트를 따냈다. 세계 랭킹도 14위에서 19위로 급 추락했다.대표 선수들의 부상 소식이 계속 들리는데 바꿔줄 선수도 없다. 현재의 엔트리로 대회를 끝마쳐야 한다.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열리는 3주 차 경기는 태국(29일 밤 11시)~브라질(7월 1일 오전 2시)~이탈리아(1일 밤 10시30분)~중국(3일 오후 7시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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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사진 mokpung 2022-06-17

[스토리 발리볼]2022VNL에서 6연패, 여자대표팀의 알려지지 않은 속사정들

대한민국 여자배구가 2022VNL(발리볼네이션스리그)서 6연패의 수렁에 빠졌다.17일 2주차 세르비아와의 경기에서 또 0-3 완패를 당했다. 1세트에 38-40의 대접전을 벌이고 2,3세트도 22점까지 따라가 이전 경기보다는 희망이 보였지만 세르비아는 1년 전 2020도쿄올림픽에서 우리를 누르고 동메달을 따냈던 팀이 아니다. 세계 최고의 라이트 공격수 보스코비치가 빠지고 감독도 교체한 세르비아는 1주차 경기에서 태국에 2-3으로 패했을 정도로 정상 전력이 아니다.우리는 대회 참가 16개국 가운데 유일하게 한 세트도 따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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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사진 mokpung 2022-06-15

[스토리 발리볼] 6월 중순에도 이적 오피셜이 뜨지 않는 김연경의 속사정

지난 주말부터 배구 커뮤니티에서는 김연경이 다음 시즌 뛸 팀이 이탈리아리그 몬자가 될 것이라는 글이 쏟아졌다. 해외정보에 밝은 누군가가 이탈리아의 배구전문 사이트(https://www.volleyball.it)에서 김연경의 이름을 찾아낸 것이 발단이다.각 구단의 선수 이동 상황을 정리한 자료에 따르면 김연경은 몬자와 이적 협상을 벌였던 것으로 보인다. 몬자의 영입 선수 명단에는 2020도쿄올림픽 미국국가대표 조던 톰슨, 이탈리아 국가대표 미리암 실라 등이 있다.이 가운데 라이벌 팀 이모코에서 이적하는 폴리, 부스 토 아르스치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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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사진 mokpung 2022-06-08

[스토리 발리볼]갈라파고스화 한 우리 배구를 위해 V리그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전 세계도 마찬가지지만 지금 여자배구의 최대화제는 VNL(발리볼내이션스리그)다.2024파리올림픽부터 새롭게 적용되는 출전권 부여 방식에 따라 국제배구연맹(FIVB)이 주관하는 국제대회의 성적이 예전보다 훨씬 중요하다는 것은 모두가 안다.2022VNL에서 만족스러운 결과를 만들어야 앞으로의 행보가 편할텐데 우리 여자대표팀의 1주차 성적표는 기대 이하다.2년 뒤 올림픽을 내다보며 많은 팀이 세대교체를 한 가운데 우리만 퇴보한 듯 보인다. 지금 당장의 결과도 그렇지만 앞으로의 희망도 많이 보이지 않아 걱정이다.6일 현재 우리 대표팀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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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사진 mokpung 2021-11-22

IBK기업은행 항명사건, 그 비극의 숨은 얘기 [스토리 발리볼]

IBK기업은행은 2011년 V리그 여자부 6번째 구단으로 출범해 2번째 시즌인 2012~2013시즌 통합우승을 차지한 뒤 줄곧 강팀으로 군림해왔다. 이정철 감독의 단호한 지도력 덕분에 6시즌 연속 ‘봄배구’에 진출했고, 3차례 챔피언 결정전 우승과 2차례 정규리그 1위를 달성했다. 하지만 이런 팀이 하루아침에 팬과 배구인, 지도자들의 손가락질을 받는 팀으로 전락하고 말았다.비극의 시작은 계약기간이 1년 남은 이 감독을 2019년 경질하면서부터다. 당시 팀은 정규리그 4위로 봄배구에 나가지 못했는데, 이를 기회로 여긴 프런트가 슬금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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