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FC후원금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뇌물공여 등 혐의로 입건한 김상헌 전 네이버 대표 등을 조만간 기소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검찰은 관련자들의 뇌물공여 혐의 관여 정도를 검토해 기소 대상자를 추릴 것으로 전망된다.21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구속영장청구서에 따르면 성남FC후원금 의혹의 뇌물공여자들로 김상헌 전 네이버 대표, 김진희 전 네이버I&S대표이사 겸 네이버 인사그룹장, 이재경 전 두산건설 회장, 차광렬 차병원 회장 등이 거론된다.김 전 네이버 대표 등은 2014∼2016년 성남시에 ▲178-4번지 부지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