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준(25)의 소속팀인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헤르타 베를린이 성적 부진의 책임을 물어 부임한 지 4개월도 채 안 된 감독을 경질했다.헤르타 베를린은 13일 구단 홈페이지에 타이푼 코르쿠트(48) 감독의 해임 결정을 전했다.그러고는 "상황이 정리되는 대로 후임 감독을 발표하겠다"고 덧붙였다.이로써 헤르타와 코르쿠트 감독의 동행은 4개월도 안 돼 끝났다.터키 국가대표 미드필더 출신인 코르쿠트 감독은 지난해 11월 말 팔 다르더이(헝가리) 감독 후임으로 헤르타 사령탑에 올랐다.독일 하노버와 레버쿠젠, 슈투트가르트 등을 이끌기도 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