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 이어 이더리움도 미 규제당국으로부터 현물ETF상장 승인을 받았다.미 증권거래위원회(SEC)는 23일(현지시간) 반에크 등 자산운용사가 신청한 이더리움 현물ETF에 대한 상장을 승인했다.지난 1월 비트코인 현물ETF에 대한 승인을 내린 지 4개월여만으로, 알트코인(비트코인을 제외한 가상화폐)으로는 처음이다.SEC는 이날 "신중한 검토 끝에 위원회는 이 신청이 미 증권거래소에 적용되는 증권거래법 및 그에 따른 규칙, 규정과 일치한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반에크가 신청한 이더리움 현물E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10일(현지시간)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의 거래소 상장과 거래를 승인했다.게리 겐슬러SEC위원장은 이날 성명에서 "오늘 위원회는 다수의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상품(ETP)의 상장 및 거래를 승인했다"라고 밝혔다.ETP는ETF를 포괄하는 상위 개념이다.이날SEC승인 결정에 따라 앞서 상장을 신청한 11개 비트코인 현물ETF는 11일부터 거래소에 상장돼 거래될 수 있다.상장 예정인 상품은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을 비롯해 피델리티인베스트먼트, 아크인베스트먼트, 인베스코, 위즈덤트리, 비트
“비트코인을 법정통화로 채택했던 엘살바도르의 실험은 9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성공을 거두지 못하고 있으며, 국가재정 측면에서 부채 위기만 가중시키고 있다.”CNBC는26일(현지시간) 엘살바도르 정부가 최근의 비트코인 가격 폭락으로 법정통화 프로젝트 운용 경비 3억7400만달러를 포함해 총 4억2500만달러(약5500억원)의 손실을 입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비트코인 법정통화 채택 9개월…“거의 쓰이지 않아”엘살바도르 정부는 지난해 9월 세계 최초로 비트코인을 법정통화로 채택하고, 국가 차원에서 비트코인 전자지갑 애플리케이션(앱) ‘치보
가상화폐 '대장' 격인 비트코인 가격이19일(현지시간) 2만달러 선을 회복했다.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날 비트코인은24시간 전과 비교해 최대12%까지 반등했다.오후 4시 현재(미 동부시간) 비트코인은11.5% 오른 2만112달러대에서 거래 중이라고 코인데스크는 집계했다.이날 두 자릿수대로 반등한 비트코인은 역대 최장인12일 연속 하락세에 종지부를 찍을 것으로 보인다.비트코인은 토요일인 전날 1만8천달러 선까지 무너지며 최저 1만7천599달러까지 밀린 바 있다. 심리적 저지선인 2만달러 선이 무너지자 공포감에 투매 물량이 쏟아진 것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자이언트 스텝(한 번에 기준금리0.75%포인트 인상)에도 안도했던 국내 금융시장이17일 경기침체 우려가 부각되자 다시 변동성을 키웠다.코스피는 1년 7개월만에 장중 2,400이 붕괴됐고, 환율도 장 초반 한때 1,290원대를 재돌파했다.국고채 금리는 연고점을 다시 경신했다.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10.48포인트(0.43%) 내린 2,440.93에 장을 마쳤다.지수는 전날 미국 증시 급락 여파로41.69p(1.70%) 내린 2,409.72로 개장해 장 초반 한때 2% 넘게 떨어지며 2,396.47
델레 알리가 날개 없는 추락을 거듭하고 있다. 과거 천정부지로 뛰었던 몸값 역시 급속도로 하락하고 있다.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15일(한국시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에 대한 몸값을 업데이트했다.눈에 띄는 건 역시 알리다. 지난겨울 토트넘 훗스퍼에서 두각을 드러내지 못한 알리는 결국 에버턴으로 떠났다. 강등 직전까지 내몰렸던 에버턴을 구해내긴 했지만 기대만큼 활약하지 못한 건 사실이었다. 프랭크 램파드 감독은 오히려 알리보다 도니 반 더 비크에게 더 많은 출전 시간을 부여하기도 했다.한편
고물가 우려에 가상화폐 시장발 악재까지 겹치면서12일 국내 금융시장에서 주식 등 위험자산이 약세 폭을 키웠다.옵션만기일인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42.19포인트(1.63%) 내린 2,550.08에 장을 마치며 8거래일 연속 하락했다.종가는2020년11월19일 이후 1년 반 만에 최저 수준이다. 장중에도 2,546.80까지 떨어지며 지난10일 기록한 연저점(2,553.01)을 경신했다.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천822억원, 1천541억원을 순매도해 지수를 끌어내렸다. 특히 외국인은 5거래일 연속 매도 우위를 유지했다.성장주 중심의 코스닥
우크라이나 위기로 대표적인 위험자산인 비트코인이 3만 달러까지 떨어질 것이라고 블룸버그가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비트코인은 우크라 위기로 지난 주말 4만 달러 밑으로 밀렸고, 현재는 3만8000달러 초반에서 거래되고 있다.대부분 전문가들은 지정학적 불안이 고조되면 안전자산인 금이 상승하기 때문에 암호화폐 시장에 들어갈 여유자금이 금시장으로 유입될 수밖에 없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22V리서치의 존 로크는 "지정학적 위기가 몰려올 때는 금이 답"이라며 "최근 비트코인이 급락하는데 비해 금은 온스당1900달러를 돌파하는 등 랠리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