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미사일방어(KAMD) 체계를 구성하는 핵심 요격 수단인 장거리 지대공 유도무기(L-SAM)와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M-SAM)의 요격고도가 크게 높아진다.방위사업청은 29일 제162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를 열고L-SAM-Ⅱ 고고도요격유도탄과M-SAM블록-Ⅲ 체계개발기본계획을 심의, 의결했다.기존L-SAM의 최고 요격고도는 60㎞ 정도지만,L-SAM-Ⅱ는 최고 요격고도가 100㎞ 이상으로 늘어난다.M-SAM블록-Ⅲ의 최고 요격고도도 블록-Ⅱ 대비 2배 수준인 50㎞ 이상으로 확대된다.방사청 관계자는M-SAM블록-Ⅲ에 대해 "사
2045년부터 세종을 포함한 모든 시도에서 출생아 수보다 사망자 수가 많아 인구가 자연감소를 보이기 시작할 것으로 전망됐다.그 결과 2052년에는 부산·울산·경남·대구 등 4개 시도 인구가 2022년보다 20% 이상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통계청은 28일 이런 내용의 '장래인구추계 시도편: 2022∼2052년'을 발표했다.2039년 세종 제외 16개 시도서 인구 줄어…2052년 부산·울산 26%↓통계청은 최근까지 시도별 출생·사망·인구이동 추이를 반영해 2022∼2052년 시도별 장래 인구를 전망했다.최근의 시도별 인구 변동 추세가
20년 만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에 도전하는 아스널이 최대 라이벌 토트넘 홋스퍼가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선전하길 바라야 하는 상황이 됐다.아스널과 토트넘은 EPL을 대표하는 앙숙이다. 북런던을 연고로 두는 두 팀의 맞대결은 ‘북런던 더비’라 불린다. 토트넘과 아스널이 맞붙으면 선수들 간의 다툼도 자주 발생할 정도로 상당한 열기를 자랑한다.이번 시즌 두 팀의 상황은 다르다. 아스널은 26승 5무 5패(승점 83)로 맨체스터 시티에 이어 리그 2위에 올라 있다. 토트넘은 19승 6무 11패(승점 63)로 4위 아스톤 빌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될 경우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후보로 거론되는 전직 미국 국방부 당국자가 주한미군의 주 임무는 중국 억제로 전환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미군을 한국에 주둔할 필요가 없다고 주장했다.엘브리지 콜비 전 미국 국방부 전략·전력 개발 담당 부차관보는 지난 6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이뤄진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미국의 주된 문제가 아닌 북한을 해결하기 위해 더 이상 한반도에 미군을 인질로 붙잡아둬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그는 "한국은 북한을 상대로 자국을 방어하는 데 있어서 주된, 압도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