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26일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전날TV토론에서 '한미일 동맹'을 언급하며 '유사시 일본군이 한반도에 들어올 수도 있다'고 발언한 데 대해 "3·1절이 얼마 남았다고, 저는 유관순 선생에 미안해서라도 그런 말은 못 할 것 같다"고 비판했다.이 후보는 이날 오전 김포 유세 연설에서 이같이 말하고 "일본군에 한반도 진출을 허용할 수 있다? (윤 후보가) 다른 생각 하다가 이상한 말씀 한 게 아니겠느냐고 치부하고 싶다"고 했다.그러면서 "이것은 제가 (윤 후보를) 흉보자는 게 아니다. 정말 심각한 문제"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