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군은F-35A스텔스 전투기20대가량을 추가 도입하기로 사실상 결정했다.정부는 내년 예산에 반영을 목표로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방위사업청은15일 제145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이하 방추위)를 개최해F-X(차세대 전투기) 2차 사업추진기본전략안 등 5개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고 밝혔다.이날 의결된F-X2차 사업으로 공군의 노후 전투기 도태에 따른 전력공백을 최소화하고 '킬체인(KillChain)' 핵심전력을 보강해 전방위 위협에 대한 억제력을 강화하는 한편 유사시 북한의 핵·탄도미사일을 신속하게 무력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안을 짜면서 올해 국방 예산을 1조5천억원 깎았다.이는 국방부(9천518억원)와 방사청(5천550억원)의 감액분을 합한 규모다.이종섭 국방부 장관은17일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기존 국방부 올해 예산에서 이월·불용 예상액 등으로 1조643억원을 감액하고, 기본급식비 인상액 1천125억원을 증액하는 추가경정예산안을 보고했다.이날 이 장관의 제안설명에 따르면 국방부는 이번 추경에서 정부 공통의 연가보상비·업무추진비 등 경비271억원, 장비·물자·시설공사 등 사업 지연에 따른 이월·불용 예상액 1조372억원 등을
육군의 대형기동헬기 사업이 본격 착수된다. 육군이 운용하고 있는 노후한CH-47D(치누크)를 대체할 대형기동헬기를 외국에서 도입하는 사업으로 사업예산만 1조원이 넘는 대형 사업이다.7일 정부관계자는 “지난 4일 해외 방산기업들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으며2032년까지 약 1조3100억원을 투입해20여대의 대형기동헬기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방위사업청은 지난2020년 육군의CH-47대형 기동 헬기를 성능 개량하는 사업을 중단했다. 당시 방사청은 "일정, 성능, 비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번 방추위 회의에서는CH/HH-4
올 초 기체 이상으로 활주로에 동체착륙한F-35A첨단 스텔스 전투기가 하마터면 추락사고로 이어질 뻔했던 것으로 드러났다.공군은 지난 1월 4일 서산기지에 비상착륙한F-35A에 대한 기체 이상 원인 조사 결과 무게10㎏의 독수리와의 충돌이 주된 원인인 것으로 규명됐다고 3일 밝혔다.공군에 따르면F-35A는 공대지 사격임무를 위해 청주기지를 이륙한 뒤 사격장 진입을 위해 약330m 고도에서 비행하던 중 좌측 공기흡입구에 수리과 대형 조류인 독수리가 충돌했다.특히 독수리가 충돌 뒤 흡입구와 무장적재실(WeaponBay) 사이에 있던 기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