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이 코로나19확진자 수와 재원 중 위중증 환자 수, 사망자 수 등의 통계 발표를 내주부터 중단하기로 했다.방역당국 관계자는 매일 오전 배포하는 코로나19통계 자료를 오는31일부터 발표하지 않기로 했다며 일일 확진자 통계 등은 질병관리청 홈페이지에서 공개할 예정이라고25일 밝혔다.방역당국이 코로나19통계 발표를 중단하는 것은 지난2020년 1월20일 국내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처음이다. 그동안은 매일 오전 9시30분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통계를 공식 발표해 왔다.공식 통계 발표를 중단한 것은 정부의 일상 회복 방역 기조에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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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은 코로나19유행 감소세가 한계에 도달했다며 앞으로 확진자가 다시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임숙영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상활총괄단장은28일 정례브리핑에서 "(코로나19유행) 감소세가 어느 정도 감소하고 나서 한계에 도달해 있는 상황이 아닌가 생각하고 있다"고 진단했다.임 단장은 "지난 3월 정점 이후 현재까지 감소세가 유지돼 왔으나 최근 감소세가 둔화하는 현상을 보여주고 있다"며 "당분간은 현재 수준에서 다소간 증가 내지 감소하는 등락을 반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9천896명으로 1주일 전인
코로나19확진자는 확진일로부터 3주 후에 백신 기초접종(1·2차)을 하는 것이 좋다고 방역 당국이 권고했다.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12일 코로나19감염으로 획득한 자연면역 효과를 고려해 확진자의 접종 간격을 설정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기초접종은 확진일로부터 3주 후에, 추가접종(3·4차)은 확진일로부터 3개월 후에 받아야 한다는 기준이 마련됐다.이전까지는 '확진자는 증상이 회복되고 격리에서 해제되면 기초·추가접종이 가능하다'는 정도로만 기준이 설정돼 있었다.해외에서는 확진 후 접종 간격을 1∼4개월 내에서 다양하게 설정하고 있
국내에서도 만 5∼11세 어린이가 접종할 수 있는 코로나19백신 사용이 허가된 가운데 당국은 내달 중으로 구체적인 접종 계획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권근용 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 접종관리팀장은23일 백브리핑에서 "5∼11세 대상 코로나19예방접종 백신 품목 허가 사항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접종 계획 수립과 전문가 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세부 계획은 백신 도입 일정과 접종 시기를 조율해야 하는 만큼, 3월 중으로 준비해 발표하겠다"고 말했다.권 팀장은 "그간 백신 품목 허가를 전제로 소아·청소년과, 감염내과 전문의 등을
국내 코로나19오미크론 변이 검출률이 일주일 사이에50.3%에서80.0%로 급증했다.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31일 1월 4주차 오미크론 검출률이80.0%로 1월 3주차50.3%에서29.7%포인트 높아졌다고 밝혔다.이상원 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오미크론이 "확고한 우세종으로 자리 잡았다"고 평가했다.12월 5주차에4.0%에 불과했던 국내 오미크론 검출률은 1월 3주차에 처음50%를 넘어 우세종이 됐고, 다시 일주일 만에80%선에 도달했다.권역별로90%를 넘은 지역도 있다. 경북권은93.2%, 호남권은91.4%의 검
방역당국이 코로나19신규 확진자7000명이 넘는 즉시 방역체계를 전환하지는 않겠다고 밝혔다. 앞서 방역당국은 일 확진자7000명이 넘으면 고위험군 중심 관리의 ‘오미크론 대응체계’를 발동하겠다고 발표했다.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20일 백브리핑에서 “기계적으로 ‘오늘7000명이 넘었으니 오미크론 대응체계를 바로 시행하는 것’이 아니다”며 “7000명 수준의 추세가 되면 오미크론 대응체계 전환을 발표하고, 시작 시점을 다시 잡아 전환하는 체계로 운영한다”고 말했다.손 반장은 “그렇게 운영하면서 어떤 게 달라지고, 국민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