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한일 양국 및 한미일 3국 협력과 관련해 17일 밤에라도 전화 협의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고 마이니치신문이 복수의 한일 소식통을 인용해 이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전화 협의에서 윤 대통령에게 최근 미국 국빈 방문 결과를 설명하고 한일과 한미일이 긴밀히 협력할 방침을 다시 한번 확인할 것으로 예상된다.앞서 기시다 총리는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한미일 3국의 협력을 심화하기로 했다.이날 전화 협의는 일본 측이 먼저 제안
한국 정부의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피해자 배상 해법 발표 1주년을 맞아 일본 언론이 해법 발표가 한일 관계 개선의 계기가 됐지만, 일부 원고의 해법 거부 등 과제도 남아 있다고 7일 진단했다.일부 언론은 역사 문제가 한쪽의 노력만으로 해결되지 않는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일본에 과거를 직시하는 자세와 성의 있는 행동을 요구했다.한국 정부는 지난해 3월 6일 승소가 확정된 징용 피해자들에게 일본 피고 기업 대신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이하 재단)이 모금한 돈으로 배상금을 준다는 '제3자 변제' 해법을 발표했고, 실제로 일부 원고 측에 이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16일 도쿄에서 열리는 한일 정상회담에서 양국 정상이 정례적으로 상대국을 방문하는 '셔틀 외교' 재개에 합의한다고 일본 언론들이 10일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이달 16∼17일 일본을 방문하는 윤 대통령은 방문 첫날 기시다 총리와 회담하고 저녁 식사도 함께한다.니혼게이자이신문은 "(한일 정상은) 2011년 이후 12년 만에 공동 기자회견을 연다"며 "정상이 매년 상호 방문하는 셔틀 외교의 재개를 확인한다"고 이날 보도했다.아사히신문도 "회담에선 한일 최대 현안인 징용공(일제 강제동원 노동자
한미일 정상회담이 오는29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가 열리는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개최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일본 아사히신문은24일 "일본 정부가 나토 정상회의에 맞춰 한미일 정상회담을29일 개최하는 방향으로 최종 조율하고 있다"며 "핵과 미사일 개발을 강화하는 북한에 대한 대응이 논의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대통령실 관계자도 "한미일 정상회담의29일 개최가 유력한 상황"이라고 밝혔다.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오는29∼30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
사디오 마네(30, 리버풀)가 이적하면 미나미노 타쿠미(27, 리버풀)가 기회를 얻을까.리버풀은29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생드니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2021-2022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에서 후반 14분비니시우스 주니오르에게 실점을 허용하며레알 마드리드를상대로0-1 패배했다.일본인최초 챔피언스리그 출전을 노렸던 미나미노는 기회를 얻지 못했다. 미나미노는 교체명단에 있었지만 출전하지 못했다. 경기 후 마네는 바이에른 뮌헨 이적을 발표했다.일본 축구매체 ‘풋볼존’은 “리버풀 공격을 이
김기태 전 KIA 감독, 현 요미우리 타격코치가 잠시 휴식을 갖는다.스포츠호치 등 일본 스포츠전문매체는 14일 "요미우리 김기태 타격코치가 폐결핵으로 당분간 한국에서 요양한다. 전력분석팀 요코가와 후미노리가 1군 타격코치로 추가 등록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기태 전 감독은 폐결핵 치료 후 한국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스포츠호치는 "김기태 코치는 왼손 강타자로 2000년 시드니 올림픽에서 한국의 동메달에 공헌했다. 2005년 은퇴 후 지도자 생활을 시작해 요미우리에서 2007년 육성코치, 2008년부터 2009년까지 2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