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영 목사가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에게 명품 가방을 건넨 이후 대통령실 관계자로부터 '서초동'을 언급하는 연락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3일 법조계에 따르면 최 목사는 지난달 31일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김승호 부장검사) 소환조사를 받으면서 대통령실 조모 과장과의 통화 녹취를 제출했다.녹취에서 조 과장은 2022년 10월 17일 최 목사에게 전화해 "김창준 의원님 건으로 '서초동'으로부터 연락을 받았다"며 청탁 내용을 검토한 결과를 설명했다.2022년 9월 명품 가방을 선물하면서 청탁한 김창준 전 미국 연방하원 의원의 국립
'슬기로운 개미생활 주식 꿀맛 보세요', '아래 링크 클릭해 수익 얻어가세요'대전에 사는 직장인 신모(41) 씨는 최근 들어 이런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부쩍 많이 받았다. 해당 연락처를 차단해도 다음 날이면 또 다른 번호로 비슷한 메시지가 왔다.신씨는 "요즘 주식에 관심이 커진 것을 알아채기라도 한 듯이 날 유혹하는 문자와 카카오톡 메시지가 줄기차게 들어 온다"며 "지인인 척하는 내용에 속을 뻔한 적도 있었다"고 말했다.26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 22일까지KISA에 신고된 스미싱 메시지는 69만2
주장의 품격은 여전하다. 1월 아시안컵 대표팀 차출로 자리를 비우는 손흥민(31·토트넘)은 팀동료들의 발전을 얘기했다.영국 골닷컴은 4일(이하 한국시각) '토트넘 주장 손흥민은 팀동료들의 발전을 얘기했다. 자신이 해리 케인이 없을 때 발전했던 것처럼 팀동료들의 활약을 촉구했다'고 보도했다.올 시즌 손흥민은 EPL에서 12골-5도움을 기록했다.올 시즌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함께 가장 강력한 공격수로 평가받고 있다.이 매체는 손흥민의 인터뷰를 보도하면서 '내가 없을 때 팀 동료들이 나섰으면 좋겠다. 그들은 저의 가족이자 동료다. 가
토트넘 홋스퍼의 수비수 에릭 다이어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구상에 없다는 사실이 명백해졌다,토트넘은 29일(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튼 앤 호브에서 열린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의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에서 2-4로 패했다. 토트넘은 리그 4연승에 실패했다.이 경기를 앞두고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부주장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직전 라운드였던 에버턴전에서 햄스트링을 다쳐 4~5주 동안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 로메로가 거친 수비 스타일로 인해 퇴장의 위험이 존재하는 선수긴 하지만 기량은 EP
보루시아도르트문트 '리빙 레전드' 마르코 로이스(34)가 소위 쿠데타를 일으킨 죄로 1군에서 제외될 위기에 처했다고 현지 매체가 보도했다.독일 매체 '빌트'는 25일(현지시각), "로이스는 에딘 테르지치 감독에게 쿠데타를 일으킨 선수 중 한 명"이라며 "하지만 한스-요아힘 바츠케 회장이 (테르지치 감독에 대한)확고한 지지 입장을 유지하며 쿠데타를 진압했다. 이에 따라 로이스는 영구적으로 벤치로 강등될 위기에 처했다. 최악의 경우 관중석으로 쫓겨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빌트'는 로이스가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팬들에게 지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 도중 심정지로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던 루턴 타운 수비수 톰 로키어(29·웨일스)가 다행히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루턴 타운 구단은 1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현재 로키어는 병원으로 이송된 뒤 안정된 상태다. 가족들과 함께 병상에 머무르며 추가적인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며 “우리 모두는 로키어의 쾌유를 위해 기도하고 있다”고 전했다.앞서 로키어는 17일(한국시간) 영국 본머스의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AFC 본머스와의 2023~24 EPL 17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
2023년 국가대표 일정을 모두 소화한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달했다.손흥민은 중국 원정 경기를 마치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2023년 대표팀 마지막 경기를 중국에서 끝냈다. 11월 대표팀 소집은 그 어느 때보다 추웠지만 여러분들의 사랑 덕분에 따뜻하고 행복하게 보냈다"면서 "축구라는 스포츠가 이렇게 큰 사랑을 받을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다"라고 소회를 밝혔다.손흥민은 팬들이 보내주는 애정에 고마움을 표했다. 그는 "축구라는 스포츠가 이렇게 큰 사랑을 받을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다. 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0·11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와 관련해 "다행히 승리하더라도 선거 결과에 대해 민주당의 승리가 아닌 국민의 승리, 민생파탄에 대한 국민의 심판으로 규정해야 한다"고 밝혔다.11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표는 본투표가 종료된 오후 8시 이후 당 지도부 단체메시지방에 진교훈 민주당 후보 당선을 염두에 둔 메시지를 게재했다.이 대표는 "승리에 따른 축제 분위기는 절대 안 되고 민생·민주·평화를 지키지 못한 데 따른 더 큰 반성과 각오의 계기여야 한다"고 언급했다.이어 "부족함과 책임감을 겸허하게 인정하고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여름 휴가철에 즈음해 하루 확진자가 4만 명대 후반까지 치솟으면서 지난 겨울 이후 또다시 재유행이 시작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내달 코로나19 감염병 등급 하향과 방역 추가 완화를 앞두고 고위험군 보호에 더 신경 써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신규확진 6개월 만에 최다…"실제 감염자 더 많을 것"30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7월 셋째 주(7월 16∼22일) 확진자는 25만3천825명으로 전주 대비 35.8% 증가했다. 4주 연속 증가세다.지난 19일 신규 확진자는 4만7천29명으로, 겨울 재
“그 어떠한 선수도 팀보다 위대할 수는 없다.”디에고 시메오네(53)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감독은 26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시리즈 1차전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취재진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최근 바르셀로나(스페인)로 이적하고 싶다고 공개적으로 뜻을 밝히면서 논란을 일으킨 주앙 펠릭스(23)에게 선수 개인보다 팀이 더 중요하다고 메시지를 전달한 것이다.최근 펠릭스의 거취를 두고 관심이 뜨겁다. 그는 앞서 지난 1월 겨울 이적시장 때 첼시(잉글랜드)로 6개월 임대를 떠났다가 이달 초 복귀했는데, 올여름
황희찬이 떠나는 주앙 무티뉴를 향해 메시지를 전했다.울버햄튼은 2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고마웠어! 주앙!"이라고 하며 무티뉴 이적 소식을 전했다. 울버햄튼은 "무티뉴는 5년 전 우리 팀으로 와 놀라운 활약을 보여줬다. 중원에서 최고의 모습을 보여줬고 팬들은 울버햄튼 최고 선수로 칭했다. 마법 같은 모습을 보인 무티뉴를 모든 울버햄튼 팬들이 기억할 것이다"고 했다.무티뉴는 포르투갈 국적 미드필더로 스포르팅에서 성장했고 포르투로 이적해 활약한 뒤 2013년부터 5년간 AS모나코에서 뛰었다. 포르투갈 대표팀 핵심 미드필더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