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의 일본 국가대표 미나미노 타쿠미(27)가 클럽을 떠날 것이 확실해졌다. 이제 행선지를 결정할 일만 남았다.일본 슈퍼월드는 1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축구 칼럼니스트인 파브리지오 로마노의 트위터를 인용, "미나미노가 논란이 많았던 자신의 거취 문제에 대해 결론을 내는 분위기다"고 전했다.로마노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미나미노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리버풀을 떠날 예정이며, 계획이 바뀔 일은 없어보인다"고 전했다. 이렇게 되면서 리버풀에서 2년 반 생활도 마감될 전망이다.지난 2019년 12월
미나미노 타쿠미와 리버풀의 동행이 막을 내릴 수 있다.일본 국가대표 미드필더 미나미노는 2020년 1월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리버풀의 유니폼을 입었다. 레드불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를 떠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에 새 둥지를 틀었다. 다만, 적응은 별개의 문제였다. 그는 2019~2020시즌 EPL 10경기 출전에 그쳤다. 2020~2021시즌 전반기에도 9경기 출전에 머물렀다. 결국 그는 후반기 사우스햄턴으로 임대 이적했다. 미나미노는 사우스햄턴 소속으로 리그 10경기에서 2골을 넣으며 인상을 남겼다. 그는 올 시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