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의 아시안컵 여정은 조별리그에서 끝났다.김판곤 감독이 이끄는 말레이시아는 20일 오후 11시 30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E조 2차전에서 바레인에 0-1로 패배했다. 이로써 말레이시아는 조 4위가 확정됐다.말레이시아는 5-4-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파울루, 할림, 윌킨, 아바, 아이만, 코르뱅 옹, 쿨스, 사드, 탄, 데이비스, 하즈미가 선발로 나왔다. 이에 맞서는 바레인은 4-3-2-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알 하샤시, 마르
중국이 또 한 번 안방에서 동남아 팀에 잡히는 굴욕을 맛봤다.중국 U-23 축구 국가대표팀은 23일 오후 3시(한국 시간) 상하이 진산 스포츠 센터에서 벌어졌던 올림픽축구 국가대표팀 친선 경기에서 말레이시아 U-23 축구 국가대표팀에 0-1로 패했다. 중국은 후반 추가 시간 말레이시아 수비수 하리트 하이칼에게 코너킥 상황에서 실점하며 무너지고 말았다.중국 매체 <소후>는 "전반전에는 중국이 우위를 점했으나 상대 골문을 위협할 기회가 거의 없었고, 후반전에도 0-0으로 비겻다. 타오창롱의 프리킥이 크로스바를 때리는 상황이
울산현대가 FC서울과 1, 2위 맞대결을 승리로 장식하며 확실한 독주 체제를 갖췄다.울산은 14일 오후 2시 30분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13라운드서 마틴 아담, 바코(2골)의 골을 더해 김신진과 박수일이 만회골을 터트린 서울에 3-2 승리를 거뒀다.이로써 울산은 11승 1무 1패 승점 34점으로 5연승을 질주, 2위 서울(승점23)과 격차를 11점으로 벌렸다. 서울의 수장인 안익수 감독은 후반 초반 심판진에 격하게 항의를 하다 퇴장을 당했다.홍명보 감독은 4-2-3-1 포메이션을 꺼냈다. 마틴 아담이
전북 현대가 수원 삼성을 잡고 환호했다.김두현 감독 대행이 이끄는 전북 현대는 1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 삼성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3' 원정 경기에서 3대0으로 승리했다. 전북(4승2무6패)은 4경기 만에 승리를 거머쥐었다.전북은 4-1-4-1 전술을 활용했다. 하파 실바가 최전방에서 공격을 이끌었다. 문선민 이수빈 백승호, 안드레 루이스가 뒤를 받쳤다. 수비형 미드필더로 박진섭이 나섰다. 포백에는 맹성웅 김건웅 정태욱 구자룡이 나섰다. 골문은 김정훈이 지켰다.수원은 4-3-3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뮬리치를
37세 베테랑의 대반전 드라마다. 15분 정도 기대하는 조커에서 1년 만에 선발로 출전해 멀티골을 몰아쳤다. 눈물의 주인공은 한국 여자축구대표팀 공격수 박은선(37·서울시청)이다.콜린 벨(62) 감독이 이끄는 여자대표팀은 11일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아프리카 복병' 잠비아와 경기 2차전에서 5-0 대승을 거뒀다. 해트트릭을 몰아친 이금민(29·브라이튼)이 매치볼을 가져갔지만, 181cm 장신 공격수 박은선의 공도 빼놓을 수 없다. 선발로 출전해 후반 추가시간 교체될 때까지 90분 넘게 뛰면서 멀티골을 터뜨려 팀 승리를 이끌었
7월 개막하는 2023 국제축구연맹(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을 준비하는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잠비아와 1차 평가전에서 화끈한 역전 승리를 따냈다.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대표팀(FIFA 랭킹 17위)은 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IFA 랭킹 77위 잠비아와 평가전에서 잉글랜드 무대에서 활약하는 조소현(토트넘)과 이금민(브라이턴)이 나란히 2골씩 터트리고 박은선(서울시청)까지 득점포를 가동하며 5-2 역전승을 거뒀다.이날 1차 평가전을 치른 여자 대표팀은 11일 오후 7시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잠비아와 2차 평가
2024 파리 올림픽을 준비하는 22세 이하(U-22) 축구 대표팀이 카타르에서 열린 친선대회 첫 경기에서 오만을 완파하며 순조롭게 출발했다.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대표팀은 23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 가라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도하컵 U-22 친선대회 1차전에서 오만을 3-0으로 꺾었다.황선홍호는 오는 26일 이라크와 2차전을 치른다. 두 경기 성적에 따라 29일 순위결정전 상대가 정해진다.이 친선대회에는 아시아 10개국이 출전했다.이번 카타르 원정은 3월 A매치(국가대표팀 간 경기) 기간을 활용해 올림픽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