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7개월 가까이 이어져 오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인수전쟁이 드디어 결말을 맺은 듯 하다. 셰이크 자심 카타르 이슬람은행(QIB) 회장이 주도하는 '카타르 자본'이 '잉글랜드 최고갑부' 짐 랫클리프 이네오스 회장을 꺾었다.카타르 매체 알 와탄은 13일(한국시각) '맨유를 소유하고 있던 글레이저 가문이 셰이크 자심에게 양도를 승인했다. 며칠 안에 공식 발표가 나올 것'이라고 전했다. 글레이저 가문이 결국 셰이크 자심 회장의 제안을 수락해 인수 경쟁이 끝났다는 뜻이다. 이로써 약 7개월간 이어진 경쟁은 카타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