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의 한 축구장에서 일부 팬들이 나치 상징물을 내걸고 나치 경례를 해 논란이 일고 있다. 발칵 뒤집어진 호주 축구계는 해당 팬들에게 '축구장 평생 출입금지' 징계를 추진하고 있다.호주 실업리그의 시드니 유나이티드58은 지난 1일(이하 한국시간) 시드니 스타디움에서 열린 맥아서FC와의 2022-23 호주 FFA컵 결승전에서 0-2로 졌다. 시드니는 호주 프로축구 1부리그인 A리그 소속이 아닌 팀으로는 처음으로 FFA컵 결승전까지 진출하며 의미 있는 이정표를 세웠으나 트로피를 들지는 못했다.이날 관중석에서 문제가 발생했다. 영국 매체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우크라이나의 '탈나치화'라는 침공 명분을 정당화하며 언급한 "아돌프 히틀러의 유대인 혈통" 발언이 서방 지도자들로부터 거센 비난을 받고 있다.문제의 발언은 1일 밤(현지시간) 이탈리아 민영방송 '레테4'의 대담 프로그램을 통해 방영된 인터뷰에서 언급됐다.라브로프 장관은 인터뷰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이 유대인인데 우크라이나의 탈나치화가 전쟁 명분이 될 수 있나'라는 취지의 질문에 "히틀러도 유대인 혈통"이라며 "그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답했다.그러면서 "우리는 현명한 유대인들이 '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