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템 도우비크가 라리가 득점왕을 차지했다.지로나는 25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지로나에 위치한 에스타디 몬틸리비에서 열린 2023-24시즌 스페인 라리가 최종 라운드에서 그라나다에 7-0으로 승리했다. 일찌감치 리그 '3위'를 확정지은 지로나는 38경기 25승 6무 7패, 승점 81점으로 올 시즌을 마감했다.이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에 성공한 지로나와 강등이 확정된 그라나다의 맞대결. 양 팀 모두 동기부여는 없었으나 도우비크는 달랐다. 비야레알의 알렉산더 소를로스와 치열한 득점왕 경쟁을 펼치고
아르센 벵거 국제축구연맹(FIFA) 글로벌 디렉터를 필두로 오프사이드 규정 변화가 추진된다.23일(한국시간)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은 "FIFA는 국제축구평의회(IFAB)가 30년 만에 오프사이드 규정에 큰 변화를 가져올 시도를 계속하기를 원한다"고 보도했다.FIFA는 2020년 이후 오프사이드 규정 변화에 대해 꾸준히 논의해왔다. 아스널에서 물러난 뒤 FIFA 글로벌 디렉터로 있는 벵거는 상대 최종 수비에서 두 번째 선수보다 뒤에 있어야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되지 않는 것에서 상대 최종 수비에서 두 번째 선수보다 골을 넣을
축구계를 뒤흔든 '탁구게이트'의 중심에 섰던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대표팀에 발탁돼 3월 A매치에 출격한다.황선홍 축구대표팀 임시 감독은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태국과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2연전으로 치르는 3월 A매치에 나설 23명의 국가대표 명단을 발표하면서 이강인을 포함했다.한국 축구의 '차세대 에이스'로 기대를 한 몸에 받는 이강인은 올 초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캡틴' 손흥민(토트넘)과 물리적으로 충돌하며 '하극상'을 벌인 사실이 알려져 도마 위에 올
일본 현지 매체가 일본 대표팀에는 정신력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일본은 3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에 위치한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란과의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8강전에서 1-2로 역전패했다.이번 대회 유력한 우승 후보로 여겨졌던 일본은 예상과는 다르게 8강에서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일본은 모리타 히데사마의 선제골로 앞서갔으나 후반전 모하메드 모헤비에게 동점골을 허용했고, 경기 막바지 이타쿠라 코의 실책으로 내준 페널티킥에서 역전골을 실점해 패배했다.일본의 패배에 일본 현지 매체들도 난리
엘링 홀란(23·맨체스터 시티)의 부상으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발 부상으로 인해 앞선 2경기를 놓친 홀란은 이번 주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리그 경기도 출전하지 못한다. 호셉 과르디올라(52·스페인) 감독은 홀란의 상황을 지켜볼 뿐이다.과르디올라 감독은 15일(한국시간)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리그 경기를 앞두고 열린 사전 기자회견에서 "홀란이 클럽 월드컵을 위해 사우디로 갈 수 있길 바란다. 그가 첫 경기를 뛸지, 두 번째 경기부터 뛸 수 있을진 나도 모른다"라고 이야기했다.발 부상을 입은 홀란은 리그 루
'50골 넘을 기세!'엄청난 득점력을 보인 경쟁자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기회가 찾아왔고, 곧바로 더 놀라운 골 폭풍을 몰아치며 역전에 성공했다.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의 골잡이 해리 케인(30)이 시즌 15호골 고지를 정복하며 득점 순위 1위에 올랐다. 10라운드 종료 시점에 15골을 잡아내며 독일 분데스리가 단일 시즌 최다 골 득점왕 가능성을 높였다.케인은 5일(이하 한국 시각)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2023-2024 독일 분데스리가 10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4-2-3-1 전형의 원톱으로 최전방에 서
엘링 홀란드가 2023년 게르트 뮐러 트로피의 주인공이 됐다.발롱도르는 31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2023 게르트 뮐러 트로피의 주인공을 발표했다. 이는 2022년 신설된 상으로 한해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선수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2021년부터 발표된 '올해의 스트라이커' 상을 대체하는 상으로 초대 수상자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였다. 그리고 올해 수상의 영예는 홀란드에게로 돌아갔다.'괴물' 홀란드는 지난여름 맨체스터 시티에 입성한 후, 대기록을 경신했다. 이적 첫해만에 프리미어리그(PL)를 폭격했고 리그 38경기에서 3
김민재가 2022년 손흥민이 달성했던 아시아 축구 선수 발롱도르 최고 기록을 뛰어넘을 수 있을까.발롱도르 주관사인 프랑스 축구 전문 매체 '프랑스 풋볼'은 7일(한국시간) 2023년 발롱도르 최종후보 30인 명단을 발표했다. 김민재가 발롱도르 최종후보 30인 포함되면서 아시아 축구 역사를 또 바꿨다.수비수인 김민재가 발롱도르 최종후보 30인에 선정될 수 있었던 배경은 2022-23시즌 나폴리에서의 활약 덕분이다.아시아 출신 수비수 최초로 발롱도르 최종후보 30인에 오른 김민재는 내친김에 2022년 손흥민이 세운 발롱도르 11위라는
인터 마이애미는 리오넬 메시 합류 이후 완전히 다른 팀이 됐다.인터마이애미는 20일 오전 10시(이하 한국시간) 미국 네슈빌에 위치한 지오디스 파크에서 열린 2023 리그스컵 결승전에서 네슈빌과 정규시간 1-1로 마무리한뒤 승부차기에서 10-9로 승리했다. 이로써 인터 마이애미는 창단 첫 우승을 달성했다.이날 인터 마이애미는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에 메시, 마르티네스, 타일러가 포진했고 크레마시치, 부스케츠, 아로요가 중원을 구성했다. 4백은예들린, 크라이프토프, 밀러, 알바가 책임졌고 골문은 캘린더가 지켰다.인터
'득점왕' 엘링 홀란드(23·맨시티)가 첫 경기부터 멀티골(1~2호골)을 터트렸다. 시즌 개막전부터 빼어난 골결정력을 보였다. 맨시티가 EPL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승격팀 번리의 콤파니 감독은 스승 맨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의 시즌 첫 대결에서 패했다.맨시티는 12일(한국시각) 영국 번리 터프무어에서 벌어진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서 3대0 대승을 거뒀다. 홀란드가 2골, 로드리가 1골1도움을 기록했다. EPL 홈페이지에 따르면 맨시티는 지난 13시즌 중 12번의 리그 개막전에서 승리했다. 맨시티의
사비 시몬스가 파리 생제르맹(PSG)이 아닌 RB 라이프치히로 향하게 됐다.영국 '가디언' 등에서 활동하며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로 알려진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8일(한국시간) 개인 SNS를 통해 "시몬스는 RB라이프치히로 향한다. 2024년 6월까지 유효한 계약을 체결했다. 메디컬 테스트는 24시간 이내에 진행될 것으로 보이며 그 후에 계약서에 서명할 것"이라고 전하면서 이적이 완료됐을 때 전하는 특유의 멘트인 "HERE WE GO"를 덧붙였다.시몬스는 2003년생 대형 유망주다. 어린 시절부터 잠재력이 남달랐다. 바르셀로나가
태극마크를 향한 주민규(33·울산 현대)의 무력시위는 올해도 이어진다.2021년 K리그 득점왕·이듬해 득점 2위에 올랐던 주민규는 이번 시즌도 K리그1 최고 골잡이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시즌 내내 꾸준하게 득점을 추가하더니 어느덧 8골로 나상호(서울)와 득점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제주 유나이티드를 떠나 울산으로 이적한 뒤 3경기 만에 마수걸이포를 터뜨린 것을 시작으로 울산의 독주 체제를 이끄는 해결사로 활약하고 있다.그야말로 온몸이 무기다. 왼발로 4골, 오른발로 3골(페널티킥 1골 포함)을 만들었다. 정확한 헤더로도 골망을 흔
카림 벤제마가 쫓고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도망가는 득점왕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바르셀로나는 30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캄프 누에서 열린 2022-23시즌 스페인 라리가 32라운드에서 레알 베티스에 4-0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1위 바르셀로나는 2위 레알과 승점 11점차가 나게 됐다.직전에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 레알 베티스 경기에서 벤제마 해트트릭이 나왔다. 벤제마는 전반 5분 만에 선제골을 터트렸다. 전반 17분 추가골을 넣었고 전반 42분 페널티킥(PK) 골을 기록하면서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레알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