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의 영향으로 국내 근로자의 실질임금이 5개월 연속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31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9월 사업체 노동력 조사 결과에 따르면 8월 상용근로자 1인 이상 사업체 근로자 1인당 임금총액은370만2천원으로 1년 전(352만1천원)보다18만1천원(5.1%) 증가했다.하지만 물가를 반영한 8월 실질임금은340만8천원으로 1년 전(342만7천원)보다 1만9천원(0.6%) 감소했다.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108.93(2020=100)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5.6% 상승했다. 물가 상승률은 지난 6월과 7월엔 각각6.0%,6.3%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