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샤오쥔(임효준)이 남자 500m 결승에서 1위로 통과했지만 황당한 실격을 당했다.10일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2023 KB금융 ISU 세계 쇼트트랙 선수권대회’가 열렸다.중국으로 귀화 후 첫 한국에서 열린 대회에 참가한 린샤오쥔은 자신의 주종목인 500m 결승전에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한 뒤 금메달을 예감하며 중국 코치들과 하이파이브를 하며 기뻐했다.하지만 기쁨은 오래가지 못했다. 트랜스폰더(기록측정기)를 착용하지 않는 어이없는 실수로 ISU 규정에 따라 실격 처분을 받은 것이다.결승선을 1위로 통과하고도 어이없는 실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