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정 당시 ‘낙하산 인사’, ‘보은 인사’ 논란이 불거졌던 제주도 공기업 전·현직 사장들이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 후보자가 국민의힘 대통령 예비후보자였던 시절 수백만원의 정치후원금을 납부한 것으로 확인됐다.22일 <한겨레>가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통해 원 후보자의 ‘연간300만원 초과 기부자 명단’을 입수해 살펴보니, 오경수 전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제주개발공사) 사장과 고은숙 제주관광공사 사장이 각각1000만원(2021년 9월13일100만원·10월21일900만원)과700만원(2021년 8월26일100만원·10월2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