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가자지구 최남단 도시 라파의 난민촌에서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수십명의 민간인 사망자가 발생한 것을 '비극적 실수'로 규정하고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일간 하레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27일(현지시간) 크네세트(의회) 연설에서 전날 라파에서 피란민 수십명을 사망케 한 이스라엘군의 공습을 언급했다.네타냐후 총리는 "우리는 라파에서 전쟁과 무관한 주민 100만명을 대피시켰다"며 "최선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어제 라파에서 비극적인 실수가 있었다"고 말했다.라파 피란민 사망에 일정 부분 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