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수 수원 삼성 감독의 '1호 영입'이 확정됐다. 센터백 김주원(32)이다.15일 스포츠조선의 취재를 종합한 결과 수원 삼성이 제주 유나이티드의 센터백 김주원 영입에 합의했다. 지난 5월 수원의 지휘봉을 잡은 김 감독은 '1호 영입'으로 '영남대 제자' 김주원을 품에 안게 됐다.1991년생 김주원은 포항제철중-포철공고-영남대를 거쳐 2013년 포항 스틸러스에서 프로에 데뷔했다. 그는 포항에서 네 시즌 동안 57경기를 소화한 뒤 2017년 전남 드래곤즈로 이적했다. 전남에서 한 시즌을 보낸 김주원은 아산 무궁화에서 국방의 의무를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