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팬들 사이에선 유럽이 아닌 중국 슈퍼리그를 택한 김민재(27·나폴리)를 향한 비아냥이 적지 않았다. 튀르키예 페네르바체를 거쳐 나폴리로 향했을 땐 한국인 수비수가 칼리두 쿨리발리(첼시)의 빈자리를 잘 메울 수 있을지 불안감이 컸다.김민재는 언제나 그랬듯 자신에 대한 과소평가를 완전히 뒤집어놨다. 나폴리 이적 후 1년도 되지 않아 김민재가 팀 역사에 길이 남을 선수로 등극했다.이탈리아 매체 '풋볼 이탈리아'는 6일(한국시간) "나폴리는 3번째 세리에A 우승을 일궈냈다"며 "스쿠데토(세리에A 우승컵)를 들어올린 나폴리 선수들로 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