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축구 대표팀 등을 지휘한 세계적 명장 스벤 예란 에릭손(75) 전 감독이 암 투병 중이며 최상의 시나리오에서 남은 기간이 1년이라고 털어놨다.1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BBC 등에 따르면 에릭손 전 감독은 스웨덴 P1 라디오 인터뷰에서 췌장암 말기 투병 중이라고 밝혔다.그는 "모두 짐작하는 대로 암 진단을 받았다"며 "가장 좋은 시나리오에 따르면 (남은 생이) 1년쯤이고 최악의 경우는 훨씬 짧다고 한다"고 말했다.그는 "정확한 때를 알 수 없기 때문에 그에 관해 생각을 안 하는 게 낫다"며 "최대한 오래 싸울 것"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