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3일 자신이 한때 차기 국무총리 후보군으로 거론됐던 것에 대해 "딱 한 마디 말씀드리면, 긍정적인 답변은 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박 전 장관은 이날CBS라디오에 출연해 '현역 정치인은 아닌데 최근 관련 뉴스가 나왔다'는 진행자의 말에 "정치에 적응하기가 아주 힘들더라"면서 이같이 언급했다.박 전 장관은 라디오 인터뷰에서 자신의 저서 '반도체 주권 국가'나 반도체 산업과 관련한 질문만 받기로 했다면서 정치 현안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박 전 장관은 향후 계획에 대해서 "책을 보고 강의를 요청한 분들이
"예상대로 어려운 경기였다."위르겐 클린스만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20일 오후 8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요르단과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조별리그 E조 2차전에서2-2로 비겼다.이로써 한국은 승점 4점(1승 1무, 득실+2)으로 조 2위에 머물렀다. 요르단은 한국과 마찬가지로 승점 4점(득실 +4)으로 1위를 지켰다. E조 1위의 주인공은 마지막 3차전에서 갈리게 됐다. 한국은 말레이시아,요르단은 바레인과 만난다.출발은 좋았다. 전반 4분 손흥민이 박스안으
잉글랜드 축구 대표팀 등을 지휘한 세계적 명장 스벤 예란 에릭손(75) 전 감독이 암 투병 중이며 최상의 시나리오에서 남은 기간이 1년이라고 털어놨다.1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BBC 등에 따르면 에릭손 전 감독은 스웨덴 P1 라디오 인터뷰에서 췌장암 말기 투병 중이라고 밝혔다.그는 "모두 짐작하는 대로 암 진단을 받았다"며 "가장 좋은 시나리오에 따르면 (남은 생이) 1년쯤이고 최악의 경우는 훨씬 짧다고 한다"고 말했다.그는 "정확한 때를 알 수 없기 때문에 그에 관해 생각을 안 하는 게 낫다"며 "최대한 오래 싸울 것"이라고
풀타임을 소화한 이강인이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파리 생제르맹(PSG)은 18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프랑스 릴에 위치한 스타드 피에르 모루아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랑스 리그앙 16라운드에서 릴과 1-1로 비겼다. 이날 무승부로 1위 PSG는 승점 37점(11승 4무 1패, 39득 13실, +26)이 됐다.[포인트] '아쉬웠던 도르트문트전' 이강인, 5경기 연속 선발 출격!목표를 달성했다. 지난 목요일 PSG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F조 6차전 마지막 경기에서 도르트문트와 1-1로 비겼다
포항 스틸러스의 새로운 사령탑에 부임한 박태하(53) 감독이 선수시절부터, 코치를 거쳐 이제 감독까지 맡게 된 포항에 대한 애정을 나타냈다. 성적에 대한 부담, 자신을 향한 우려는 크게 문제되지 않았다.포항 구단은 15일 "제13대 사령탑으로 박태하 감독을 선임, 2년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박태하 감독은 포항 구단 역사상 최초의 '원클럽맨' 출신 사령탑이 됐다.지난 1991년 포항에서 프로 선수로 데뷔한 박태하 감독은 2001년까지 포항에서만 선수 생활을 하고 은퇴했다. 박태하 감독은 군 복무 기간을 제외한 9시즌 동안 K리그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소폭 올랐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2일 나왔다.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9∼11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1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윤 대통령 국정운영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평가는 35%, '잘못하고 있다'는 57%로 집계됐다.직전인 2주 전 조사보다 긍정 평가는 1%포인트(p) 올랐고, 부정 평가는 1%p 내렸다.윤 대통령이 잘하고 있는 점으로는 '결단력이 있음'이 18%로 가장 높았고, 이어 '일관성이 있고 신뢰가 감'(6%),
부산 해운대갑 3선인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이 내년 총선을 앞두고 서울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하면서 여당 지도부와 중진 의원들의 험지 출마론에 탄력이 붙을지 주목된다.중진 험지 출마론은 '텃밭'으로 여겨지는 영남·강원권과 서울 강남권의 3선 이상 의원, 그리고 선거를 이끌 당 지도부가 '험지'로 분류되는 수도권에 출격해 총선 승리를 이끌어야 한다는 주장이다.김기현 대표는 8일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유세 도중 기자들과 만나 하 의원의 서울 출마 선언에 대해 "매우 고무적으로 생각한다"며 "하 의원의 결단을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이어 "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의 중국 방문과 관련해 현재 미중 관계가 올바른 길에 있다고 본다면서 일부 진전이 있다고 평가했다.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캘리포니아주(州) 샌타클래라를 방문한 자리에서 미중 관계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우린 지금 여기 올바른 길 위에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블링컨 장관을 거론하며 "그가 대단한 일을 했다"고 언급했다.바이든 대통령은 블링컨 장관의 방중으로 양국 관계에 진전이 있었다고 보느냐는 후속 질문엔 "알다시피 진전이 이뤄졌다"며 "여러분은 그런 식으로 질문할 필요
니들하고 우리가 앞으로 긍정적인 관계로 변화해나갈 일이 전혀 없는 것 같은데..
주택을 가진 청년과 취업에 성공한 청년이 그렇지 않은 청년보다 결혼에 대해 긍정적 견해를 가진 것으로 조사됐다.지난해 청년의 8%가 주택을 소유했으며, 청년 상시근로자의 30%는 연간 임금 근로소득이 2천만원에 못 미쳤다.청년들이 신규 창업한 업종은 쇼핑몰 등 전자상거래 소매업이 가장 많았다.통계청은 21일 이런 내용을 담은 청년통계등록부를 공개했다.취업 청년 35%, 주택 소유 39% '결혼 긍정적'…청년 8%가 주택 소유청년통계등록부는 청년인구의 다차원적 보호 정책과 효율적인 통계생산을 지원하기 위해 고용 및 창업, 주택소유,
첼시의 유망주 공격수 아르만도 브로야가 친선 경기 도중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첼시는 11일 오후 11시 10분(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에 위치한 알 나얀 스타디움에서 열린 친선 경기에서 아스톤 빌라에 0-1로 패했다.월드컵 휴식기 기간 대부분의 클럽 팀들은 일정 기간 휴식을 취한 뒤, 다시 훈련에 매진하며 시즌을 준비했다. 모든 팀들은 1~2경기의 친선 경기도 계획해 다가오는 시즌을 준비 중이다. 첼시 역시 빌라와의 친선전을 통해 시즌 준비에 나섰다.하지만 악재가 발생했다. 이날 선발 출전했던 브로야가 큰 부상을 입고 쓰러졌다. 전반
월드컵 우승에 도전하는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의 주장 해리 케인(29)이 발목 검진을 받는다.영국 BBC는 23일(한국시간) "케인이 미국과 조별리그 2차전을 앞두고 오른쪽 발목 검진을 받을 예정"이라고 보도했다.케인은 지난 21일 카타르 알라이얀의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란과의 대회 B조 조별리그 1차전에 출전해 도움 2개를 올리며 6-2 대승을 견인했다.전체적으로 좋은 모습을 보인 케인은, 이날 풀타임을 소화하지 못했다.후반 3분 이란의 모르테자 푸르알리간지의 태클에 걸려 넘어진 뒤 통증을 호소한 그는 결국 후반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