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교포 출신 유도 여자 국가대표 허미미(20세·세계 랭킹 22위) 선수가 지난해 도쿄올림픽 금메달리스트를 꺾고 그랜드슬램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허미미는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2022 국제유도연맹(IJF) 아부다비 그랜드슬램 여자 57㎏급 결승에서 도쿄올림픽 우승자인 코소보의 노라 자코바(30세·세계 랭킹 11위)를 골든 스코어(연장전) 접전 끝에 누르기 한 판으로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지난 6월 국제 대회 데뷔전인 IJF 트빌리시 그랜드슬램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허미미는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하며 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