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는 작년 9월 25일부터 올해 3월 31일까지 6개월간 '청소년 대상 사이버도박 특별단속'을 벌여 청소년 1천35명을 포함한 2천925명을 검거했다고 25일 밝혔다.경찰은 이 가운데 성인 75명을 구속했고 범죄수익 총 619억원을 환수했다. 검거된 청소년 1천35명 중 566명은 당사자·보호자 동의하에 전문 상담기관에 연계했다.청소년 검거 인원의 대다수는 '도박 행위자'(1천12명)로 전체의 97.8%를 차지했다.그 외에는 '도박사이트 운영' 12명, '도박사이트 광고' 6명, 대포물건 제공 5명이었다.연
윤석열 대통령의 자택에 테러하겠다는 온라인 게시물을 올린 대학생은 '병사 월급200만원' 공약이 지켜지지 않은 데에 불만을 품고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4일 서울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새벽 경남 거제 주거지에서 붙잡힌 A(19)씨는 경찰 조사에서 "대통령이 공약 사항이었던 '병사 월급200만원 지급'을 지키지 않아 화가 나 글을 게시했다"며 "개인적인 불만 표출 방법이었다"고 진술했다.A씨는 대학 휴학생이며, 경찰 조사에서 범행을 모두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1차 조사 결과 A씨의 배후 단체나 공범, 그가 준비한 다른 범
배우 서이숙이 심장마비로 사망한 것처럼 꾸며 허위 사실을 유포한 20대 남성으로 A 씨가 검거됐다.29일 OSEN 취재 결과, 지난해 7월과 9월 두 차례에 걸쳐 서이숙이 심장바미로 사망했다고 허위사실을 유포한 네티즌 A 씨가 검거됐다. A 씨는 현재 군 복무 중인 20대 남성으로, 전역 후 민간인 신분에서 재판에 넘겨질 예정이다.A 씨는 지난해 9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배우 서이숙 오늘(20일) 심장마비로 별세…누리꾼 애도'라는 제목의 게시물을 올렸다. 하지만 해당 기사는 존재하지 않는 가짜 뉴스로 드러났다.그럼에도 해당 게시
방송인 MC딩동(43, 본명 허용운)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후 경찰차까지 들이받고 도주하다 경찰에 붙잡혔다.서울 종암경찰서는 18일 MC딩동을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입건했다.MC딩동은 17일 오후 9시 30분께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가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인근에서 경찰에 적발됐으나 정차 요구에 응하지 않고 경찰차까지 들이받으며 그대로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MC딩동을 쫓던 경찰은 약 4시간이 지난 이날 오전 2시께 그를 검거했다. 음주 측정 결과 MC딩동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0.08%
최근 5년간 중고나라, 당근마켓 등에서 이뤄지는 온라인 거래의 사기범 검거율이 지속해서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31일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온라인 직거래 사기범죄 검거율은2016년90.5%에서 지난해76.1%로 떨어졌다.2017년에는89.5%,2018년81.3%,2019년81.2% 등으로 해마다 점차 검거율이 떨어지는 추세를 보였다.반면 온라인 사기 발생 건수는 증가세다.온라인 거래 사기 발생 건수는2018년 7만4천44건,2019년 8만9천797건, 지난해12만3천168건으로 지속해서 증가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