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에서 은퇴한 천기범(28)이 일본으로 간다.일본 B2.리그 후쿠시마 파이어본즈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천기범과 계약했다고 밝혔다.천기범은 2016 KBL 신인 드래프트 전체 4순위 지명자로 한때 ‘천재가드’라는 수식어가 붙을 정도로 기대받는 유망주였다. 2021년 12월 군 제대 후에는 팀을 이끌 선수로 평가받기도 했다. 그러나 음주운전이 발목을 잡았다.천기범은 올해 1월 19일 인천시 중구 운서동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한 사실이 드러났다. 단순한 음주운전이 아니다. 범죄 사실 은폐까지 시도하려다 들통났다. 처음에는 대리기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