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소유한 주택의 임대차 계약이 올해 들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26일 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달 등기소와 주민센터에서 확정일자를 받은 임대차 계약 중 외국인이 임대인인 계약은 총 2천362건으로 집계됐다.외국인이 임대인인 계약은 지난해 7월부터 매달 1천건을 웃돌다가 지난달에 관련 통계 집계 이래 처음으로 2천건을 넘었다.종전 최다였던 지난 4월(1천554건) 대비51.9% 증가한 수치다.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5개월간 외국인이 집주인인 임대차 계약 건수는 8천48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4천719건)과 비교해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