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금융기관에서 최대한 대출을 끌어모아 코로나19 사태와 경기 부진을 버텨온 자영업 다중채무자들이 높은 금리 속에 속속 한계를 맞고 있다.더 이상 돌려막기 대출조차 어려워지면서, 갚지 못할 위기에 놓인 이들의 대출 규모가 1년 새 2.5 배로 뛰어 13조원을 넘어섰다.자영업 다중채무자 178만명, 744조원 빌려…차주·대출액 최대22일 한국은행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양경숙 의원(더불어민주당)에게 제출한 '시도별 자영업 다중채무자 대출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말(6월) 현재 전국 자영업 다중채무자의 전체 금융기관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