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르의 전설’ 게임 운영사인 위메이드가 자사가 발행한 가상화폐(위믹스) 약1600억 원어치를 예고 없이 처분한 사실이 알려지며 투자자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이 영향으로 가상화폐 위믹스의 가치와 증시에 상장된 이 회사의 주식 가격이 동시에 급락했다.카카오페이 경영진이900억 원 규모의 회사 주식을 시간 외 대량매매(블록딜)로 처분해 비판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위메이드의 가상화폐 대량 매도가 발생하면서 테크기업들이 투자자들의 신뢰를 저버리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11일 코스닥 시장에서 위메이드 주가는 전날보다8.84%(1만34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