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압사 참사 당시 구조 현장의 '컨트롤타워 부재'로 혼란이 거듭되던 정황을 보여주는 구조 관계자들의 대화 내용이 8일 공개됐다.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은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긴급 재난상황에서 구조활동에 참여하는 모든 관계자가 공유하는 모바일 정보망"이라며 이른바 '모바일 상황실'이라는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의 일부 내용을 공개했다.이에 따르면 참사 발생144분 후인 지난달30일 오전 1시39분 소방청 직원이 "망자 관련해 남은30여명을 순천향병원으로 이송하기로 했다는데 수용이 가능하냐"고 물었다.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