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 최초로 달 뒷면 샘플 채취를 목표로 발사된 중국의 달 탐사선 '창어 6호'가 2일 달 뒷면 착륙에 성공했다고 중국 신화통신이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중국 국가항천국(국가우주국)은 창어 6호가 이날 아침 달 뒷면의 '남극-에이킨 분지'에 착륙했다고 밝혔다.창어(嫦娥·달의 여신 항아) 6호는 세계 최초로 달 뒷면 토양·암석 등 샘플 채취를 목표로 지난달 3일 발사됐다.궤도선·착륙선·상승선·재진입모듈 등 크게 네 부분으로 구성된 창어 6호는 지구에선 볼 수 없는 달 뒷면의 '남극-에이킨 분지'에 착륙해 토양과 암석 등 총 2㎏에 달
가수 김호중의 '음주 뺑소니'로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가 사실상 폐업 수순을 밟고 있는 가운데, 이 회사 3대 주주인 개그맨 정찬우가 283억원 수준의 지분을 보유한 사실이 주목받고 있다. 그는 폐업으로 이 지분이 휴지 조각이 되더라도, 이미 지분 일부를 팔았기 때문에 수천만원을 투자한 지 4년만에 수십억원의 차익을 거둔 상황이다. 운전자 바꿔치기를 지시한 혐의로 구속된 소속사 이광득 대표도 정찬우와 비슷한 수익을 이미 거뒀다.2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생각엔터테인먼트 지분은 이광득 대표가 28.4%, 최재호 이사가 29.7%,
최근 개인 투자자들의 해외주식 투자 잔액 중 미국 주식이 차지하는 비중이 90%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인공지능(AI)이나 가상자산 테마가 인기를 끌면서 개인 투자자의 상위 10개 순매수 종목 중 기술주 비중이 50%에 가까워지는 등 쏠림 현상도 심화하고 있다.국제금융센터 신술위 책임연구원은 28일 '내국인의 해외투자 현황 및 평가' 보고서에서 개인 투자자들이 그동안 고금리 장기화 우려에 분산 투자 성향을 보였지만, 지난해 말부터 금리 인하 기대가 높아지면서 고위험 투자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고 분석했다.이른바 '서학 개미'의
배우 박서준이 10살 연하의 미국인 모델과 열애설이 제기된 가운데, 외국 미녀와 열애설에 휩싸인 스타들도 같이 재조명 받고 있다.2일 배우 박서준(35)이 10살 연하 배우 겸 모델 로렌 사이(26)와 열애설에 휩싸였다. 로렌 사이는 중국계 미국인으로 미국에서 주로 활동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최근 '이티투데이' 등 외신 매체를 통해 박서준과 로렌 사이가 함께 일본 여행을 떠났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매체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게시된 박서준의 일본 여행 목격담에서 그와 함께 걷고 있는 여성의 가방이 로렌 사이의 가방과 유사하다고 지적했다
더불어민주당 우원식(5선·서울 노원갑) 의원이 16일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로 선출되면서 이달 말 시작되는 22대 국회가 당초 정치권의 예상과 다른 방향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거론된다.이날 경선 전까지만 해도 당내 '강경 매파'인 추미애 당선인의 의장 후보 선출이 유력하게 점쳐졌고, '개혁 의장론'을 내세운 추 당선인이 본회의장 의사봉을 쥐게 되면 민주당의 특검법·쟁점법안 강행 처리에 보조를 맞추면서 강 대 강의 여야 대치 국면이 이어질 것으로 보는 시각이 많았다.그러나 예상을 깨고 추 당선인보다 온건 성향으로 분류되는 우 의원이 의장
체내 지방세포 크기가 큰 사람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체중이 감소하는 경향이 있지만 지방세포가 작은 사람은 체중이 증가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유럽비만연구협회(EASO)는 11일 스웨덴 카롤린스카의대 페테르 아르너 교수팀이 지방세포 크기(FCV) 및 숫자(FCN)와 장기적 체중 변화의 관계에 대한 연구를 통해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아너 교수팀은 이 연구 결과를 12~15일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열리는 유럽비만학회(ECO)에서 발표할 예정이다.연구팀은 지방세포의 크기와 수가 체지방량을 결정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지원을 목적으로 설립된 화해치유재단'(재단)이 공식 해산한 지 5년 6개월이 지났지만, 여전히 잔여 재산을 처리하지 못하면서 그 액수가 60억원 수준으로 불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재단의 상급 감독기관이자 위안부 피해자 보호·지원 부처인 여성가족부는 해산 발표 이후 지금까지도 청산 작업에 큰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어 해결 의지가 없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남은 재산을 처리하는 방법을 두고 의견이 갈리는 위안부 시민단체나 관계자들도 지지부진한 현재 상태에 대해서는 조속히 해결안을 내놔야 한다는 데 입을 모은다."1
세트피스에 대한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과 주장 손흥민의 생각이 엇갈린 가운데 토트넘 홋스퍼 미드필더 파페 사르는 손흥민과 같은 생각이다.3일(한국시간) 세트피스 수비에 대해 "세트피스를 수비하는 것은 큰 집중이 필요한 일이고, 우린 그 사실을 알고 있다"고 밝혔다.사르는 "우린 우리의 책임을 다하고 경기장에서 일을 확실히 해야 한다. 훈련 중에 우린 우리가 해야 할 모든 일을 알고 있고 열심히 하기 때문"이라면서도 "어려운 점은 다른 팀들도 해당 측면(세트피스)을 정말 열심히 노력해 왔다는 것이다. 따라서 우린 우리가 할 일
페루 육군이 전력 향상을 위해 도입하는 신규 차륜형 장갑차로 한국의'K808백호'를 낙점했다.페루 육군조병창(FAME·파메)은 페루 육군 기동성 향상 프로그램 우선 협상자로 한국의 현대로템(공급자)·STX(계약자)를 선정했다고 1일(현지시간) 밝혔다.이에 따라 현대로템·STX는 차륜형 장갑차(8×8)K808'백호' 30대(1차)를 시작으로 120대까지 공급 계약을 할 수 있게 됐다.장갑차 중 차륜형은 캐터필러와 같은 '무한궤도' 없이 일반 차량처럼 개별 바퀴를 굴려 움직이는 형태를 말한다.K808은 뛰어난 방탄·방폭 성능, 최대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