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일정을 마치고 지난 1일 귀국한 윤석열 대통령은 "외신이나 참모들의 보고를 통해 국제 문제를 상세히 파악하고 있었지만, 각국 정상들을 직접 만나보니 국제정치의 현실을 더욱 실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참모들에게 이런 소회를 내놨다고 강인선 대변인이 3일 서면브리핑에서 전했다.양자회담 또는 정상회의에서 만난30명에 가까운 각국 정상들은 대부분 윤 대통령을 다시 만나기를 바란다며 자국 방문을 요청했고, 윤 대통령도 각국 정상들을 상대로 방한을 초청했다.윤 대
윤석열 대통령이 4일 김승겸 합동참모본부 의장 후보자를 임명할 것으로 보인다.북한의 잇따른 도발에 따른 안보 위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군령권을 행사하는 합참의장 자리를 한시라도 비워두기 어렵다는 판단에서다.전임 원인철 의장은 4일 물러난다.3일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김 후보자를 국회 인사청문회 없이 임명하기로 했다. 새 정부 들어 청문회없이 임명되는 것은 김창기 국세청장에 이어 두 번째다.핵심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김 후보자를 신속히 임명해야 할 상황"이라며 "별다른 결격 사유도 발견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야권은 1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마치고 귀국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외교 성과가 없었고 '중국 리스크'를 떠안았다고 나란히 비판했다.더불어민주당 신현영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의 취임 후 첫 순방은 다자 외교무대 데뷔전이었지만 성적표는 초라하다"며 "정작 내세울 만한 외교 성과는 찾아볼 수 없고 의전 미숙에 대한 지적만 이어졌다"고 밝혔다.신 대변인은 "이번 나토 정상회담 참석은 출국 전부터 우려를 샀다. 우리 경제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 중국, 러시아와의 관계를 후퇴시킬 소지가 다분했기 때문
국민의힘은 1일 윤석열 대통령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과 관련, "한국 대통령 최초로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해 유럽을 포함한 국제사회에 변화된 한국의 외교를 보여줬다"고 평가했다.김형동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윤 대통령의 3박 5일 방문은 목표했던 가치규범의 연대, 신흥 안보협력 강화,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세 요소가 달성된 성공적 일정이었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윤 대통령은 나토 정상회의에서 북한 도발에 대비한 굳건한 안보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5년 만에 개최된 한·미·일 정상회담은 3국이 더 긴밀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가 3주 연속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일 나왔다.한국갤럽이 지난달28∼30일 전국18세 이상 1천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43%,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42%인 것으로 나타났다.3주 전 조사에서53%였던 윤 대통령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2주 전49%로 4%포인트 떨어졌다.이어 지난주 조사에서 2%포인트 하락한47%를 기록했고 이번 주에도 4%포인트 내리는 등 최근 한달 사이 내림세를 지속, 결과적으로 4주 전보다 긍정평가 응답이10%
윤석열 대통령은 1일 한일관계 개선 방안에 대해 "과거사와 양국 미래 문제는 모두 한테이블에서 올려놓고 같이 풀어가야 한다"고 밝혔다.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스페인을 방문했던 윤 대통령은 귀국길 비행기 기내간담회에서 '일본은 과거사 문제에 대해 우리에게 일방적으로 해법을 요구하는데 이를 풀어갈 복안이 있느냐'는 물음에 이같이 답했다.윤 대통령은 "제가 정치선언한 지 딱 1년 지났다. 정치선언 할 때도 그렇게 말했고 선거 과정에서도 국민에게 말씀드렸다"며 과거사와 미래 협력을 함께 논의할 수 있다는 입장
윤석열 대통령은 1일 한미일 3국 정상회담과 관련, "북핵 대응을 위해 상당기간 중단됐던 어떤 군사적인 안보협력이 다시 재개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그런 원칙론에 합치를 봤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개최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마치고 귀국하는 길에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1호기 기내에서 가진 동행기자 간담회에서 '한미일 정상회담에서 진전된 북핵 공조 방안이 나왔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다.그러면서 "더 디테일하고 세부적인 것은 이제 각국 외교장관과 국방장관, 또 안보 관계자들의 이어지는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가 3주 연속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일 나왔다.한국갤럽이 지난달28∼30일 전국18세 이상 1천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43%,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42%인 것으로 나타났다.3주 전 조사에서53%였던 윤 대통령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2주 전49%로 4%포인트 떨어졌다.이어 지난주 조사에서 2%포인트 하락한47%를 기록했고 이번 주에도 4%포인트 내리는 등 최근 한달 사이 내림세를 지속, 결과적으로 4주 전보다 긍정평가 응답이10%
윤석열 대통령이30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개최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일정을 마치고 귀국길에 올랐다.유럽 중심의 집단안보 체제인 나토가 처음으로 초청한 아시아·태평양 파트너국 'AP4'(한국·일본·호주·뉴질랜드) 정상으로서 3박5일의 다자외교 일정을 소화했다. 지난달10일 취임한 윤 대통령으로서는 첫 해외방문이자 외교 데뷔전인 셈이다.이른바 '가치외교'의 개념에서 서방진영과 밀착하는 동시에 '경제안보'의 차원에서 유럽 주요국과 동시다발적으로 접촉하며 세일즈 외교에 속도를 내는 데 초점을 맞췄다.4년9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가 하락해40%대 중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30일 나왔다.엠브레인퍼블릭, 케이스탯리서치, 코리아리서치, 한국리서치가 지난27일부터 사흘간 만18세 이상 남녀 1천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윤 대통령이 국정운영을 잘하고 있다고 평가한 응답자의 비율은45%였다.이는 직전 조사인 6월 3주차 조사(49%)보다 4%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그 전 조사(6월 1주차)에서는54%였다.국정운영을 잘못하고 있다는 평가는37%로, 직전 조사보다 5%포인트 상승했다.'잘 모르겠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 대통령, 후미오 기시다 일본 총리는29일(현지시간) 정상회담을 하고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해 3각 공조를 강화한다는 데 공감대를 이뤘다.이번 3개국 정상회담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A·나토) 정상회의를 계기로 마련됐다.3개국 정상 대좌는 지난2017년 9월 유엔 총회를 계기로 열린 한미일 정상회담 이후 4년 9개월 만이다.정상회담은 나토 정상회의가 개최되는 마드리드 시내의 이페마(IFEMA) 컨벤션센터에서 약25분간 진행됐다.바이든 대통령을 중심으로 좌우로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가 서로 마주보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에 대한 부정적 평가가 절반이 넘는다는 여론조사 결과가29일 나왔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데이터리서치가 쿠키뉴스 의뢰로 지난27일 전국 성인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대통령 부인으로서의 평가'를 조사한 결과, '잘 못한다'는 답변이56.3%(아주 잘못한다41.4%, 다소 잘못한다14.9%)로 나타났다.'잘한다'는 응답은36.6%(아주 잘한다13.3%, 다소 잘한다23.3%)를 기록했다.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의 차이는19.7%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었다.'잘 모르겠다'는 응답은7.1%였다.연령별로 보면60대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28일(현지시간) 밤 스페인 국왕인 펠리페 6세가 주최한 환영 갈라 만찬에서 처음으로 대면했다.이날 만찬은 마드리드에서 개막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한 정상들을 환영하는 자리다.윤 대통령은 기시다 총리와 만나 3∼4분가량 대화를 나눴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기시다 총리가 먼저 인사를 건네면서 윤 대통령의 취임과6·1지방선거 승리를 축하했고, 윤 대통령은 "기시다 총리도 (다음달10일) 참의원 선거에서 좋은 결과가 나오기를 기원한다"고 화답했다.윤 대통령은 "나와 참모들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최근 회동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정치권에서는 당 윤리위원회 징계 절차를 앞둔 이 대표가 윤 대통령과의 접촉면을 넓힌다는 점에 주목하는 분위기지만, 대통령실은 회동 관련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하면서 회동을 사실상 확인한 이 대표 측과 미묘한 온도차를 보였다.25일 정치권에 따르면 윤 대통령과 이 대표는 이달 중순께 비공개 회동을 가졌다.이 대표 측은 "두 분이 최근에 한 번 더 만나려고 했으나 대통령 일정 때문에 취소됐고 윤 대통령의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참석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가 2주 연속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24일 나왔다.한국갤럽이 지난21∼23일 만18세 이상 1천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47%,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38%인 것으로 나타났다.2주 전 같은 조사에서53%였던 윤 대통령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지난주49%로 4%포인트 떨어졌고, 이번 주에도 2%포인트 하락했다.부정 평가는 2주 전 조사의33%에서 지난주38%로 5%포인트 올랐고 이번 주에는 같은 수치를 유지했다.긍정 평가는 국민의힘 지지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