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스파크. 한국지엠 제공.국내 경차 시장이 부진의 늪에 빠졌다. 아웃도어 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국내 소비자들 사이에서 중대형차 및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선호 현상이 강해진 탓이다. 완성차 업체들은 이같은 추세에 대응하기 위해 상품성을 강화한 경차를 내놓는 등 변신을 거듭하고 있다.8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경차 4종(모닝·레이·스파크·캐스퍼) 판매량은 9만5267대로 전년(9만6232대) 대비965대 줄었다.2020년에 이어 2년째 경차 판매량이10만대를 밑돌았다.모델별로 보면 레이가 3만595
기아가 오는 7월 첫 전용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MV'(프로젝트명) 생산을 위한 공장 라인 설비 공사에 착수한다. 'EV9'(가칭)으로 알려진MV는 설비 공사 후 시험 생산을 거쳐 내년 4월 출시 예정이다.기아는MV를 생산할 오토랜드 광명(옛 소하리공장) 노조를 대상으로 최근 신차 설비 공사를 위한 설명회를 열었다.MV는 현대차그룹E-GMP플랫폼을 적용한 첫 준대형급 전기SUV다.설명회에서 사측은 7월부터 광명 1공장에MV생산라인을 설치하는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작년10월MV양산 준비 노조 설명회에 이어 신
미국GM의 글로벌 브랜드 쉐보레가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IT·가전제품 전시회'CES2022'에서 '이쿼녹스EV'를 공개하고 내년 전기차 라인업에 포함시키겠다고 밝혔다.이쿼녹스는 국내에서도 판매된 중형SUV차량으로 이번에 선보인 모델은GM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얼티엄(Ultium)이 탑재된EV모델이다.LT와RS트림으로 나눠 출시되며, 미국 내 소비자 가격은 약 3만달러(한화 약3600만원)부터 시작될 예정이다.스티브 힐 쉐보레 미국 판매·마케팅·서비스 총괄 부사장은 "브랜드 내 두번째로 높은 판매량을
국내 완성차업계가 임인년 새해를 맞아 연초부터 다양하 할인 프로모션을 제공한다.3일 업계에 따르면 르노삼성자동차는 이달 '르노 마스터15인승 버스'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7% 할인(약330만원)을 제공한다. 종교단체와 학교·학원, 식음업종 종사자가 구입할 경우50만원 추가 혜택을 지원하고, 여기에 5만원 상당의 승객석 램프 메인 스위치(오프 기능)를 무상 제공해 이달 최대 구매 혜택은385만원에 달한다.중형SUV'QM6'에 대해서는 편의사양과 용품, 보증연장 구입지원비로 가솔린 모델(GDe)은150만원,LPG모델(LPe)은50만원의
자동차 수출액이 6개월 만에40억 달러(약 4조7000억 원)를 돌파했다. 코나, 니로, 아반떼, 투싼,XM3, 팰리세이드 등 대부분의SUV모델이 수출을 견인했다.15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2021년11월 자동차산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자동차산업 수출액은41억2000만 달러(약 4조8900억 원)로, 전년 동기 대비3.3%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같은 기간 생산과 내수가 각각6.6%,16% 감소한 것과는 대조된다.수출액은 고부가 차종 수출 대폭 확대로 3개월 만에 플러스로 반등했으며, 친환경차 수출액은 월 최고치를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