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배우자, 김건희 씨가 유튜브 매체 '열린공감TV'를 상대로 자신과 '서울의소리' 기자와의 통화 내용을 모두 방영하지 못하게 해달라며 법원에 가처분을 신청했지만, 일부만 받아들여졌습니다.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19일) 김 씨가 열린공감TV를 상대로 낸 방영·배포금지 가처분 신청을 일부만 인용하고 나머지 부분은 기각했습니다.재판부는 공정 영역에 관련된 내용과 무관한 김건희 씨나 윤석열 후보 등 가족들의 개인적인 사생활 관련 발언과 통화 당사자인 이 모 기자가 포함되지 않은 타인 간의 대화를 제외하곤 모두 방영
법원이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 배우자 김건희 씨의 7시간 분량 통화녹음 파일 중 김씨 관련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 김씨의 정치적 견해와 무관한 일상 대화 등을 제외한 부분은 방송을 허용했다.서울서부지법 민사21부(박병태 수석부장판사)는14일 김씨가MBC를 상대로 낸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일부 인용하면서 이같이 결정했다.MBC는16일 오후 8시20분 시사프로그램에서 김씨가 서울의소리 소속 이모씨와 지난해 통화한 총 7시간 분량의 녹음 파일을 방송할 예정이다. 김씨 측은 이 방송을 금지해달라며 전날 오전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냈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 배우자 김건희 씨의 7시간 분량 통화녹음 파일과 관련해 일부는 방송하되 수사 관련 사안이나 정치적 견해와 관련 없는 일상 대화는 방송하지 못한다는 법원의 결정이 나왔다.서울서부지법 민사합의21부(박병태 수석부장판사)는14일 김씨가MBC를 상대로 낸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일부 인용했다.재판부는 "채권자(김씨)와 관련해 수사 중인 사건에 대한 채권자의 발언이 포함된 것으로 보이는바, 향후 채권자가 위 사건에 관해 수사 내지 조사를 받을 경우 형사 절차상 보장받을 수 있는 진술거부권 등이 침해될 우려가 커 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하지 않아 호주 입국 비자가 취소됐던 남자 테니스 단식 세계랭킹 1위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가 호주오픈에 출전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호주 연방 순회·가정법원 앤서니 켈리 판사는 10일 화상 심리를 통해 입국 비자를 취소한 호주 정부의 결정을 취소해 달라는 조코비치 측의 청구를 받아들였다.아울러 법원은 조코비치의 격리 조치를 해제하고 여권을 비롯한 소지품을 조코비치에게 돌려주는 동시에 소송 비용을 호주 정부가 부담할 것을 명령했다. 이로써 조코비치는 17일 호주 멜버른에서 개막하는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 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정부가 도입한 방역패스(백신접종증명·음성확인제) 정책의 효력을 유지할지 법원의 결정이 이르면 다음 주 나올 것으로 보인다.서울행정법원 행정4부(한원교 부장판사)는 7일 조두형 영남대 의대 교수와 의료계 인사들, 종교인 등1023명이 보건복지부 장관과 질병관리청장, 서울시장을 상대로 낸 집행정지(효력정지) 신청 사건의 심문을 열었다.재판부는 첫 기일인 이날 심문을 종결하고 양측에 추가로 주장할 내용이나 자료를10일 오후 6시까지 서면으로 제출해달라고 당부했다.집행정지 신청 사건
성소수자 부부가 배우자의 건강보험 피부양자 자격을 인정해달라며 국민건강보험공단을 상대로 행정소송을 냈으나 법원은 '혼인은 남녀 간의 결합'이라며 받아들이지 않았다.서울행정법원 행정6부(이주영 부장판사)는 7일 소성욱 씨가 건보공단을 상대로 제기한 '보험료 부과처분 취소' 소송을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재판부는 "현행법 체계상 동성인 두 사람의 관계를 사실혼 관계로 평가하기는 어렵다"며 "이 같은 취지에서 한 보험료 부과 처분은 적법하다"고 판단했다.아울러 "민법과 대법원과 헌법재판소의 판례, 우리 사회의 일반적 인식을 모두 모아보더라
정부가 방역패스(백신접종증명·음성확인제) 정책을 학원과 독서실 등 교육시설에 적용한 데 법원이 제동을 걸었다.서울행정법원 행정8부(이종환 부장판사)는 4일 함께하는사교육연합·전국학부모단체연합 등이 보건복지부 장관을 상대로 낸 집행정지(효력정지) 신청을 일부 받아들였다.이에 따라 작년12월 3일 보건복지부가 내린 특별방역대책 후속조치 중 학원 등과 독서실, 스터디카페를 방역패스 의무적용 시설로 포함한 부분은 행정소송 본안 1심 판결이 선고될 때까지 효력이 일시 정지된다.함께하는사교육연합 등 단체들은 지난달17일 "방역패스 정책은 청소
윤석열 후보 배우자 김건희 씨가 채권자에게 '약정금 8천 5백만 원을 지급하라'는 법원 결정을 2년 동안 이행하지 않고 늑장 변제한 사실이KBS취재 결과 확인됐다.2014년부터2016년 사이 일어난 일로, 윤 후보와 김 씨는 당시 결혼한 상태였다.윤 후보와 배우자 김건희 씨는2017년 이후 공개된 보유 재산이 수십억 원대에 이른다. 재산 공개 내역을 보면, 부동산을 제외하고도 김건희 씨 명의 예금만2017년 기준28억 원이었다. 이듬해부터는 더 늘어 줄곧50억 원 정도를 유지하고 있다.서울중앙지법은2014년 9월 '약정금 지급명령'
조국 전장관 부인 정경심에게 표창장 하나 가지고 사문서 위조로 4년을 때리더니만...개검 쓰레기들....이게 최종 무죄 확정되면 .....니들 죽었다 생각해라!....다음 정권에서 검찰개혁으로 싸그리 일망타진해버려야지...ㅉㅉ
출제오류 논란이 불거진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생명과학Ⅱ 문항에 대해 법원이 정답 처분을 취소했습니다.서울행정법원은 오늘, 생명과학Ⅱ 응시자90여 명이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을 상대로 낸 정답 결정 처분 취소 소송에서 응시자 측의 청구를 인용했습니다.이에 따라 해당 문항은 응시자 전원에게 정답 처분이 내려질 것으로 보입니다.앞서 법원은 지난 9일, 가처분 성격의 집행정지 재판에서도 5번 정답 처분을 유지할 경우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를 받는다며 정답 처분의 효력을 1심 선고까지 임시로 정지했습니다.생명과학Ⅱ20번 문항은 동물 두 집단
여간해선 깨지지 않을 것처럼 보이던 단단한 벽에 금이 가기 시작했습니다. ‘법조 기자단’ 얘깁니다. 기자단이 신규 매체의 출입을 자의적으로 결정하고 차단하던 관행에 법원이 제동을 걸었습니다. 법조 기자단에 출입을 거부당한 <미디어오늘>이 서울고등법원을 상대로 낸 행정소송에서 ‘출입 여부는 기자단이 아닌 해당 기관이 직접 결정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온 겁니다. 서울고등법원은 항소했지만, 1심 판결이 확정되면 기자단의 관행에 큰 변화가 불가피합니다.기자가 검찰과 법원을 출입하려면 현재로선 법조 기자단의 심사를 통과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