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전5기. 기어이 승리를 따냈다. 테니스 4대 메이저대회 승리 마지막 빈칸도 채워 넣었다.권순우(25·당진시청·세계 54위)는 17일(한국시각)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오픈(총상금 644억원) 첫날 남자 단식 1라운드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경기 중반 이후 다리 통증이 찾아온 홀거 루네(99위·덴마크)를 상대로 3-2(3:6/6:4/3:6/6:3/6:2) 역전승을 거뒀다. 경기 시간은 3시간5분. 이로써 권순우는 유에스오픈(2020년·2라운드 탈락), 프랑스오픈(2021년·3라운드 탈락), 윔블던(2021년·2라운드 탈락)에 이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하지 않아 호주 입국 비자가 취소됐던 남자 테니스 단식 세계랭킹 1위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가 호주오픈에 출전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호주 연방 순회·가정법원 앤서니 켈리 판사는 10일 화상 심리를 통해 입국 비자를 취소한 호주 정부의 결정을 취소해 달라는 조코비치 측의 청구를 받아들였다.아울러 법원은 조코비치의 격리 조치를 해제하고 여권을 비롯한 소지품을 조코비치에게 돌려주는 동시에 소송 비용을 호주 정부가 부담할 것을 명령했다. 이로써 조코비치는 17일 호주 멜버른에서 개막하는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 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