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이 대선 투표일(9일) 투표하려는 코로나19확진자와 격리자의 외출 시간을 '오후 5시30분 이후'로 권고했다.확진·격리자의 투표 시간이 오후 6시~7시30분까지인 만큼, 투표소까지의 이동 시간과 투표에 걸리는 시간을 고려해 외출 시간을 권고한 것이다.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7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정례브리핑에서 "투표 시간과 투표소까지의 이동 소요 기간 등을 고려해서 당일 오후 5시30분 이후부터 외출해달라"며 '투표 관련 외출 시 준수사항'을 발표했다.정 청장은 "이동할 때는 도보 또는 자차, 방역택시 등을 이용하고,K
V-리그 여자부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끊이질 않고 있다.GS칼텍스는 지난 4일 자가진단 키드 검사 결과 선수 2명이 양성 반응을 보여 선수단과 코칭스태프 등 29명을 대상으로 PCR 검사를 진행한 결과 총 1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GS칼텍스는 계속해서 5일 음성 판정을 받은 선수와 재검사가 필요한 선수를 대상으로 또다시 PCR 검사를 진행했고, 선수 3명과 스태프 1명이 양성 반응을 보이면서 총 22명(선수 17명, 스태프 5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GS칼텍스는 "심려를 끼쳐드림에 송구한 마음을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둘째 날인 5일 오후 5시 현재 투표율이34.69%로 집계됐다고 밝혔다.모든 이전 최고 기록을 갈아치운 이번 사전투표 투표율은 마감 1시간을 앞두고30% 중후반대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같은 시간대와 비교하면 지난2017년19대 대선(24.34%)보다10.35%포인트,2020년 총선(24.95%)보다는9.74%포인트 각각 높은 수치다.전날 오전 6시부터 시작된 사전투표에서 현재까지 선거인 총 4천419만7천692명 가운데 1천533만2천972명이 투표를 마쳤다.이날 오후 5시 기준 시도별
2022베이징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은메달에 일조했던 여자대표팀 맏언니 김아랑(27·고양시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세계선수권대회 출전이 불투명해졌다.2일 스포츠동아 취재결과 김아랑은 대표팀의 진천선수촌 입촌을 하루 앞둔 1일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진행했고, 2일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국가대표 선수들은 입촌 하루 전 PCR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아야 진천선수촌에 입촌할 수 있다. 김아랑도 대표팀 동료들과 함께 2일 입촌할 예정이었다.김아랑은 애초 부상 부
국내 코로나19유행이 정점을 향해 가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조기 완화를 검토한다.정부는 지난달19일부터 이달13일까지 3주간'6인·10시'를 골자로 하는 거리두기를 유지하기로 했으나,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른 확진자 증가에도 치명률은 급감한 반면 자영업자 등의 피해는 커지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정책 조정에 나선 것이다.정부는 2일부터 이틀간 자영업자와 의료계, 지방자치단체 등 각계 의견을 수렴하기로 한 만큼 거리두기 조정안은 이르면 4일 열리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최종 확정돼 발표될 가능성도 있다.손영래
1일부터 전국에서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 시행이 중단된다.또 코로나19확진자의 동거인은 백신 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자가격리를 하지 않아도 된다.확진자 폭증에 따른 관리 여력 효율화, 중증화율이 낮은 오미크론 변이 특성 등에 따라 방역 조치들을 계속해서 풀고 있는 것이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0시부터 식당·카페 등11종의 시설, 감염취약시설,50인 이상의 모임·집회·행사 등에 대한 방역패스 적용을 전면적으로 중단했다. 방역패스 중단은 작년11월 도입 이후 4개월 만의 일이다.이에 따라 다중이용시설이나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는28일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후보를 향해 "도발을 도발이라고 말하지 못한다"며 "운동권 정권이라서 그렇다"고 주장했다.윤 후보는 이날 오전 강원도 동해 유세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와 북한의 동해상 미사일 발사 등 국내외 안보 이슈에 관한 이 후보와 민주당 인사들의 발언을 거론하며 이같이 목소리를 높였다.윤 후보는 "며칠 전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을 했다. 남의 나라 주권을 무력으로 침공하는 것은 국제법 위반 아닌가"라면서 그럼에도 민주당에서는 '코미디언 출신의, 임기 6개월차 대통령이 러시아를
동네 소아과가 코로나19소아 확진자를 전화가 아닌 대면으로 진료하는 시스템이 곧 가동된다.정부는 소아 진료를 시작으로 코로나19환자가 일상적인 의료 시스템 안에서 치료받을 수 있도록 확진자 외래진료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박향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28일 정례 브리핑에서 "소아 환자의 경우 비대면 진료에 한계가 있다는 점을 인정한다"며 "어제 병상을 가지고 있는 소아과 병·의원 중심으로 논의를 진행했고, 오늘부터 외래진료에 참여할 수 있는 의료기관을 모집할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오미크론에 확진된 후 열이 나거나 했
다음달부터 확진자의 동거가족 등 동거인은 자가격리를 하지 않아도 되고,PCR(유전자증폭) 검사 역시 의무적으로 받지 않아도 된다.지금은 백신 접종 완료자만 격리 대상에서 제외됐고 미접종자는 7일간 격리해야 했지만, 다음달부터는 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격리 여부를 '스스로 알아서' 결정하면 된다.김부겸 국무총리는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발언에서 다음달부터 확진자의 가족들에 대해 일괄적으로 수동감시 체제로 전환해 관리하겠다고 말했다.중대본도 이후 브리핑에서 다음달 1일부터 예방접종 여부에 관계없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코로나19위중증 환자가500명에 육박하는 수준으로 급격히 늘어난 가운데, 정부는 현재 오미크론의 치명률은0.13%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정부는 현재의 유행 상황은 코로나19가 풍토병(엔데믹)으로 자리잡기 위한 과정으로 봐야 한다며, 낮은 중증화율을 유지하면서 대규모 유행 상황을 거치는 것이 장기적으로는 도움이 될 수 있으므로 과도하게 불안감을 가질 필요는 없다고 설명했다.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21일 코로나19대응 백브리핑에서 "오미크론의 특성상 유행은 굉장히 빠르지만, 위중
이동준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헤르타 베를린은 21일 오전 3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올림피아 슈타디온에서 라이프치히와 2021-22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3라운드를 치른다. 베를린은 승점 23점으로 15위에, 라이프치히는 승점 34점으로 7위에 올라있다.경기를 앞두고 베를린은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요베티치, 다리다, 투사르, 아스키바르, 슈뵐로프 등 핵심 자원들은 모두 선발에 이름을 올렸다. 이동준은 선발에 없었다. 벤치 명단에도 이동준 이름을 찾을 수 없었다.베를린은 곧바로 "이동준을 비롯한 몇몇 선수들은 코
토트넘에 또 코로나19 악령이 드리웠다.토트넘은 20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은 승점 36점으로 8위, 맨시티는 승점 63점으로 1위를 달리고 있다.3연패를 달리면서 위기에 빠진 토트넘에 좋지 못한 소식이 전해졌다. 또다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것이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사전 기자회견에서 선수단 내부에 코로나 문제가 생겼는지 묻자 "그렇다. 선수 1명에게 문제가 있다"고 밝혔다
코로나 격리·확진자가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이번 대선부터 별도의 투표 시간이 마련된다.국회는14일 본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공직선거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처리했다.개정안은 격리자 등에 한해 투표소를 오후 6시에 열고 오후 7시30분에 닫도록 한 내용을 골자로 한다.농·산·어촌 지역에 거주하는 고령자·장애인·임산부 등 교통약자 격리자의 경우 관할 보건소로부터 일시적 외출의 필요성을 인정받으면 오후 6시 전에도 투표할 수 있다.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교통편의 제공 의무가 명문화됐고 확진·격리자도 거소투표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도 포함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