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매치 동안 폭행 사건을 일으켰던 수원 삼성 서포터스 소모임 '스컬크루(CUSC 1999)'가 해산을 결정했다.수원은 지난달 1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16라운드에서 FC서울과 슈퍼매치를 치렀다. 경기는 조영욱 결승골에 힘입어 서울이 1-0 승리를 따냈다.경기 결과와 별개로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폭행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스포츠계가 뒤집혔다. 미성년자 서울 팬이 빅버드 밖에서 수원 팬에게 폭행을 당했다. 주변 수원 팬들은 말리지 않고 오히려 같이 환호했다. 이를 영상통화로 파악한 피해
윤석열 대통령은 4일 박순애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김승겸 합동참모본부 의장 임명을 재가했다.또 사법연수원 동기(23회)인 송옥렬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로 지명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이 같은 인선을 단행했다고 대변인실이 밝혔다.윤 대통령의 임명 강행 사실은 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자진 사퇴를 발표한 직후 언론에 공개됐다.박 부총리와 김 의장 모두 원 구성 협상 지연으로 인한 국회 공백 속에서 인사청문회를 거치지 않았다.새 정부 들어 청문회 없이 임명된 것은 김창기 국세청장에 이어 두 번째다.앞서
첫 방한을 앞두고 있는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의 세비야FC가 팬들과 만남에 대해 기대감을 드러냈다.세비야는 오는 7월 1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토트넘과 맞대결을 펼친다.세비야와 토트넘의 내한 경기는 발표 직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으며, 특히 해당 경기의 티켓 예매는 시작된 뒤 20분 만에 전석 매진되는 등 팬들의 기대감과 두 팀의 인기를 증명했다.올 시즌 영국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손흥민과 영국 스타 선수인 해리 케인을 주축으로 둔 토트넘과 경기를 치르게 되는 세비야는 20개의 팀으로 이루어진 스페인 축구 리그 ‘라리가’를
프로축구 K리그1(1부) 수원 삼성이 일본 국가대표 출신을 영입했다.삼성은 30일 "일본 국가대표 출신 사이토 마나부(32)를 영입하며 공석이었던 아시안쿼터를 채웠다. 29일 구단과 입단 계약에 합의했다. 계약 기간은 1년 6개월이며, 등번호는 5번이다"고 전했다.마나부는 2008년 일본 프로축구 J리그에 데뷔해 프로 통산 407경기 출전, 69골 60도움을 기록한 측면 공격수다. 요코하마, 가와사키, 나고야 등에서 활약했다. 2012년 런던 올림픽, 2014년 브라질월드컵에서 국가대표로도 뛰었다.마나부는 빠른 스피드와 뛰어난 드리
검찰이 경기 안양교도소에 복역 중인 이명박(81) 전 대통령에 대한 형집행정지 여부를 오는28일 결정한다.당뇨 등 지병으로 수감 중에도 병원 입원과 퇴원을 반복해온 이 전 대통령은 이달 초 건강 악화를 이유로 수원지검 안양지청에 형집행정지 신청서를 제출했다.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검은28일 오후 2시부터 이 전 대통령 등을 포함한 관내 형집행정지 신청 건을 심의한다.형집행정지 심의위원회 위원장은 차장검사가 맡는다. 외부위원은 학계·법조계·의료계·시민단체 인사 등 5∼10명으로 꾸려진다.심의위원회는 당일 이 전 대통령뿐만 아니라
6월 A매치 휴식기가 수원삼성에게 독이 된 듯하다. A매치 휴식기 이후 3연패를 당하면서 기업 구단 중 유일하게 강등권에 빠졌다.수원삼성은 25일 수원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2 18라운드 ‘수원더비’에서 0-3으로 완패했다. 수원삼성은 A매치 휴식기 이후 3연패 수렁에 빠졌다.수원삼성은 전반 1분 만에 무릴로에게 선제 실점했고 4분 뒤 신세계의 머리를 맞고 흐른 볼을 장혁진이 빗맞은 슈팅이 다시 골망을 흔들면서 두 번째 실점했다. 전반 27분엔 라스의 공간 패스를 이승우가 칩샷으로 연결하면서 3실점
수원삼성이 신원호를 영입하며 측면 라인을 강화했다.수원은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J리그 감바 오사카에서 뛰던 신원호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계약 기간은 6개월이고 2년 연장 옵션이 있다. 등 번호는 24번을 배정했다.보인고 시절 두각을 보이며 18세 이하(U-18) 대표팀을 거친 신원호는2020년부터 일본 감바 오사카에서 활약했다.176cm 67kg의 체구로 세밀한 패스워크와 빌드업 능력에다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공격 가담 능력에도 높은 평가를 받는다.감바 오사카 시절에는 쇄골 골절 부상으로 많은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수원 삼성
지난 19일 발생한 FC 서울 팬이 수원 삼성 서포터들에게 집단 폭행 당한 사건의 피해자 어머니가 합의는 절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피해자의 어머니는 21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수원삼성팬에게 집단폭행당한 피해자 엄마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피해자의 어머니는 "사건의 전말은 이렇습니다. 6월 19일 오후 5시 30분경 저희 아이는 월드컵보조경기장 맞은편 매표소 부근에 먹을 거리를 사러 간 친구들과 동생을 기다리며 핸드폰을 하고 혼자 서 있었습니다. 그때 갑자기 FC 서울 유니폼을 입고 있던 저희 아이에게 가해자를 포함
K리그 최고의 라이벌전인 수원 삼성-FC서울의 ‘슈퍼매치’가 열린 19일 수원월드컵경기장 주변은 축제의 장인 아닌 폭력사건의 현장이 됐다. 일개 극성팬의 일탈이 구단의 안일한 대처 탓에 K리그 전체에 먹칠을 하는 사건으로까지 번졌다.이날 경기 전 북측 관중석 출입구 부근에서 수원 서포터스 내 소모임 소속 고등학생 팬이 서울 유니폼을 입은 중학생 팬을 들어올려 바닥에 내동댕이치는 폭행이 이뤄졌다. 당시 상황을 촬영한 영상은 20일 소셜미디어(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급속도로 퍼져나갔다. 서울 서포터스 ‘수호신’을 중심으로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