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뉴시티 프로젝트 특별위원회는 19일 경기도 김포시에 이어 구리시의 '서울 편입 특별법'을 발의한다고 밝혔다.조경태 특위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서울 인접 지역 경기 당협위원장들과 간담회를 가진 뒤 이같이 말하고 "다음번엔 하남시를 최우선으로 편입하는 것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라고 했다.조 위원장은 "고양시, 부천시, 광명시 순서대로 (서울 편입을) 검토하고 있다"며 "과천시도 포함하는 것이 회의를 통해 논의됐다"고 했다.그는 "향후 부천, 고양, 광명 등에서 현장 간담회를 열고 시민들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들을 것"이라고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의 정점으로 지목된 송영길(60) 전 민주당 대표가 18일 구속됐다.지난 4월 무소속 윤관석·이성만 의원 등을 대대적으로 압수수색하며 수사가 본격화한 지 8개월 만이다.사건의 최대 수혜자이자 최종 책임자로 지목된 송 전 대표의 신병을 확보한 검찰은 돈봉투 수수 의원 규명을 위한 수사 동력도 확보하게 됐다.반면 구속영장 기각을 자신하던 송 전 대표는 법원 설득에 실패하면서 정치 인생 최대 위기로 내몰렸다.서울중앙지법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송 전 대표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
서울 초·중·고에서 학교폭력을 당한 적 있는 학생이 최근 10년 사이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서울시교육청은 지난 4월 10일부터 1달간 관내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학교 폭력 관련 경험과 인식을 조사한 결과를 15일 발표했다.지난해 2학기부터 응답 시점까지 학교폭력 피해·가해·목격 경험을 온라인으로 묻는 조사에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학생 60만7천653명 중 48만6천729명(참여율 80.1%)이 참여했다.대면 수업 부활 후 반등…"코로나19 겪은 학생, 갈등 해결 어려워"이번
서울 이랜드 FC가 14일 2024시즌을 이끌 사령탑으로 김도균 감독을 선임했다고 발표했다.서울 이랜드 FC는 "김도균 감독의 공격적인 축구 스타일과 선수들을 이끄는 리더십 등에서 높이 평가했다. 특히 승격은 물론, 팀을 안정적으로 K리그1에 정착시킨 점을 높게 평가하여, 2024시즌 서울 이랜드 FC를 이끌 적임자로 판단했다"라며 선임 배경을 밝혔다.김 감독은 1999년 울산현대에서 데뷔하여, 2000년 시드니 올림픽 주장, 2003년 K리그 준우승 등 리그를 대표했던 수비형 미드필더였다. 은퇴 직후 울산현대 유소년팀 감독을 거쳐
K리그 최고 지략가로 평가받는 김기동(52) 감독이 포항 스틸러스를 떠나 FC서울 감독으로 정식 부임했다.서울은 14일 "구단 제15대 사령탑으로 김기동 감독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계약 조건이 공개되지 않았지만 2년 연속 K리그1 우승컵을 들어 올린 홍명보 울산 현대 감독 다음가는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김기동 감독은 서울 구단을 통해 "서울에서 저를 선택해 주신 것에 감사하다. 잘 선택했다는 것을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무엇보다 서울의 찬란했던 영광을 다시 재현시키는 것이 제 역할이라 생각한다. 많은 기대에
다사다난한 한 해를 보내며 극적으로 수원FC를 K리그1 잔류에 성공시킨 김도균 감독이 자진 사임하면서 4년 만에 지휘봉을 내려 놓았다.수원FC는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기적의 잔류 드라마를 만든 수원FC 김도균 감독이 2023시즌을 끝으로 구단과의 지난 4년 간의 동행을 마무리한다"라고 발표했다.김 감독은 지난 2019년 11월 당시 K리그2에 속해 있던 수원의 지휘봉을 잡으면서 프로팀 감독으로 데뷔했다. 김 감독 지도력에 힘입어 수원은 2020시즌 K리그2 플레이오프에서 경남FC를 꺾고 승격 티켓을 거머쥐면서 김 감독이 부임한지
한 해 농사를 마친 프로축구가 선수 아닌 감독의 이적설로 시끌벅적하다.포항 스틸러스를 상징하는 명장 김기동 감독(52·사진)이 FC서울 지휘봉을 잡는다는 소식(11일 스포츠경향 단독 보도)은 이미 확정된 것이나 마찬가지다. K리그 국내 최고 연봉 여부만 남긴 상황으로 이르면 13일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서울의 한 선수가 “감독님이 일부 선수에게는 ‘앞으로 잘해보자’는 표현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귀띔했을 정도다.포항 역시 대안 마련을 서두르면서 포항의 또 다른 레전드인 박태하 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장의 선임을 마무리했다.포항의 한
서울이랜드가 최악의 졸속 행정 능력을 보였다.서울이랜드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사령탑 체제에 변화를 줬다. 박충균 감독을 선임해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서울이랜드는 이번 시즌 11위로 마치면서 아쉬움을 삼켰는데 곧바로 감독 교체라는 칼을 꺼냈다.서울이랜드는 지난 11월 30일 “박충균 감독과 상호 합의 하에 계약을 해지했다”고 발표했다.서울이랜드의 발표는 사실과 달랐다. 박충균 감독과 상호 합의를 마친 계약 해지가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사정에 정통한 관계자에 따르면 서울이랜드는 박충균 감독에게 구두로 경질을 통보한 후 계약 해지 합의
FC서울이 지난시즌 임대 신분으로 맹활약한 '브라질 크랙' 윌리안(29)과 동행을 이어간다.축구계 관계자에 따르면, 서울이 7일 임대생 윌리안에 대해 완전영입 조항을 발동했다. 지난시즌 대전하나에서 뛰던 윌리안을 임대로 데려올 때 계약서에 삽입한 완전영입 조건인 일정한 이적료를 대전하나측에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은 윌리안의 소유권을 얻었고, 대전은 적지 않은 이적료를 챙겼다.예견된 서울의 '겨울 1호 영입'이다. 윌리안은 '하나원큐 K리그1 2023'에서 33경기에 출전 8골 2도움, 두자릿수 공격포인트를 폭발했다. 나상호(
FC서울이 과거 영광을 재현하기 위해 튀르키예 출신 셰놀 귀네슈 감독에게 오퍼를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튀르키예 'Kuzey Anadolu'는 6일(이하 한국시각) "서울이 귀네슈 감독에게 오퍼를 준비 중이다"라고 밝혔다. 귀네슈 감독은 국내 축구팬이라면 모를 수가 없는 인물이다. 2006년 12월 K리그 서울 감독으로 부임해 2007시즌부터 2009시즌까지 3시즌을 보냈다. K리그 감독 중에서 가장 감독 커리어가 화려한 인물이었기 때문에 큰 화제를 모았다. 튀르키예 프로리그 트라브존스포르 감독을 맡았으며 19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