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어지는 경기 침체 우려에 전 세계 증시가 동반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으나 유독 한국 증시의 부진이 눈에 띈다.이달 들어 글로벌 주식시장 대표 지수 중 코스닥 하락률은 1위였고 코스피 하락률은 2위였다.'물가상승률60%·기준금리52%' 아르헨티나보다 수익률 저조26일 한국거래소와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지난달 말893.36에서 최근 거래일인 이달24일750.30으로16.01% 하락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는 2,685.90에서 2,366.60으로11.89% 내렸다.전 세계 대표 주가지수40개 가운데 코스닥과 코스피 하락률
국가대표 미드필더 황인범(26)이 K리그 FC서울과 계속 동행을 이어갈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다만 그를 원하는 유럽 구단들의 러브콜도 많아 서울 잔류를 장담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국제축구연맹(FIFA)은 22일(한국시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관련해 "러시아리그 외국인 선수들이 오는 6월30일까지 기존 계약과 상관없이 새로운 팀과 임시 계약을 할 수 있는 조항을 1년 더 연장한다"고 발표했다.FIFA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해 러시아리그 외국인 선수들의 안전이 위협받게 되자 6월30일까지 어느 팀과도 계약할 수
이정표를 뗀 우크라이나 고속도로우크라이나 서쪽의 폴란드 국경을 통과해 수도 키이우까지는 국도와 고속도로를 타고636㎞를 가야 한다.서부 거점도시 르비우를 거쳐 중북부에 있는 키이우로 향하는E40번 고속도로는 우크라이나엔 동맥과 같다. 이 길을 타고 수백만의 우크라이나 국민이 전쟁을 피해 생명을 구할 수 있었고 이제는 외부에서 오는 지원품이 이 도로를 타고 키이우를 비롯해 여러 도시로 공급된다.길이가 수백㎞에 달하고 폭이 왕복 6∼8차선 정도로 꽤 넓은 도로지만 9일(현지시간) 키이우로 가는 동안 지명이나 랜드마크를 알리는 이정표를
지난달 우리나라 수출이 역대 두번째 규모를 기록했지만, 에너지 가격 급등 영향으로 무역수지는 두 달 연속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공급 불안정성 심화로 에너지·원자재 가격이 고공행진을 펼치며 수입 증가율은12개월째 수출 증가율을 웃돌고 있다.산업통상자원부는 이 같은 내용의 5월 수출입 통계를 1일 발표했다.지난달 수출은 지난해 동월 대비21.3% 증가한615억2천만달러, 수입은32.0% 증가한632억2천만달러로 각각 집계됐다.이에 따라 무역수지는17억1천만달러 적자를 보여 두 달 연속 적자가 이어졌다.올해 들어 무역수지는 1월
러시아 체조선수가 국제대회에서 자국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뜻하는 상징물을 부착하고 시상대에 올랐다가 자격정지 1년의 징계를 받았다.국제체조연맹(FIG)은 18일(한국시각) "체조윤리재단(GEF)이 상벌위원회를 개최해 FIG 규정을 위반한 이반 쿨리아크에 대해 1년 국제대회 출전 금지와 동메달 및 상금 박탈 등의 징계를 내렸다"고 전했다.쿨리아크는 지난 3월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기계체조 월드컵 남자 평행봉 결승에서 3위를 차지했다. 그는 시상대에 오르며 테이프로 'Z'를 만들어 가슴에 부착했다. Z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지지하
북유럽 중립국 핀란드가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 가입을 선언하자 러시아는 즉각 보복 조치를 언급하는 등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러시아 대 서방'의 전선 대치가 확대되고 있다.CNN에 따르면 울리 니니스퇴 대통령과 산나 마린 총리는12일(현지시간) 공동성명을 내고 "핀란드는 지체 없이 나토 가입을 신청해야 한다"며 "나토 가입으로 핀란드의 안보가 강해질 것"이라고 밝혔다.핀란드가 이처럼 나토 가입에 속도를 내는 것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라 국내에서 나토 참여 목소리가 커진 데 따른 것이다. 5월 초 실시된
우크라이나 동부 전선의 러시아군이 도하 작전 중 우크라이나군의 공격을 받아 대대급 병력을 거의 전멸당하는 치명적 타격을 입었다고 영국 더타임스가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8일 시베르스키도네츠강을 건너다73대의 탱크와 장갑차, 1천∼1천500명의 병력을 잃은 것으로 추산된다.우크라이나군은 항공사진 등을 토대로 이같이 추산하고, 포격으로 불타버린 차량50여 대의 잔해를 담은 사진과 드론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파괴된 부교의 모습도 확인됐다.러시아 남부와 우크라이나 동부를 잇는 이 강은 기갑부대의 진격을 늦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