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해역에서 발견된 시신 2구 신원이 조난 사고를 당한 예인선 '교토 1호'의 한국 선원인 것으로 9일 확인됐다.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8일 교토 1호 사고지점 인근 해상에서 인양된 시신 2구는 관계기관 조사 결과 교토 1호에 승선했던 우리 선원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시신은 조난 사고가 발생한 지점에서 북서쪽으로4.5해리 떨어진 지점에서 인양됐으며, 현지 병원에 안치 중이다. 외교부는 현지 공관 영사를 병원에 파견했다.바지선 '교토 2호'는 전날 오후 8시부터 가오슝(高雄)항13.8해리 외항에 정박 중이며, 선체가 일부 파손
바이든 대통령, 시진핑 주석, 차이잉원 총통[EPA·신화 사진 합성]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중국의 대만 침공 가능성을 다시 부각한 가운데 미중 간 가장 첨예한 이슈인 대만 문제가 다시 전면에 부상하는 상황이다.우크라 전쟁 속 대만 안보 불안 불식 나선 미국미국 주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가 우크라이나 군사 개입에 나서지 않으면서 국제사회 일각에서 대만도 결국 같은 처지에 놓일 수 있다는 관측이 대두했고 대만에서 안보 우려가 증폭됐다.공교롭게 이 시기에 미국 정부의 대표단이 1일 대만을 방문했다.대표단은 역대 공화당과 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