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이른바 '멸공' 논란의 진원지여서다. 논란은 정치권까지 강타했고, 주가마저 흔들었다. 이를 바라보는 신세계그룹 계열사 이마트의 노동자들은 어떻게 바라볼까.이마트 교섭대표노조인 한국노총 전국이마트노동조합은12일 정 부회장을 둘러싼 '멸공' 논란과 관련해 성명을 발표했다. 노조는 "그룹의 주력인 이마트가 온라인 쇼핑 증가와 각종 규제에도 직원들의 노력으로 타사 대비 선방하고 있는 어려운 환경에서 고객과 국민에게 분란을 일으키고 회사의 이미지에 타격을 주는 정 부회장의 언행에 깊은 우
문화체육관광부는 재단법인 한국방문위원회와 함께 다음달28일까지 외국인을 대상으로'2022코리아그랜드세일'을 개최한다고12일 밝혔다.'코리아그랜드세일'은 방한 관광 비수기인 겨울철 외국인 관광객 방문을 촉진하고 관광 수입을 증대하기 위해 민간기업과 함께2011년부터 개최해 온 쇼핑문화관광축제다.올해는 코로나19로 외국인들의 한국방문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쇼핑관광 목적지로서의 한국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온라인을 중심으로 진행한다.올해 특별 주제는 '케이(K) 뷰티'로, 인기 한국미용상품을 소개하고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깐부 할아버지' 오영수(78)가 '오징어 게임'으로 한국 배우 최초로 골든글로브 연기상을 품에 안았다.오영수는10일(한국시간) 열린 제79회 미국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TV부문 남우조연상을 받았다.오영수는 올해 세 번째로 골든글로브 남우조연상에 도전하는 '석세션'의 키에라 컬킨을 비롯해 '더 모닝쇼'의 빌리 크루덥, 마크 듀플라스, '테드 라소'의 브렛 골드스타인 등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수상했다.한국 배우가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2020년 '기생충',2021년 '미나리' 출연진도 이루지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와의 단일화를 통해 후보로 나설 경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오차범위를 넘어서는 격차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9일 나왔다.안 후보와의 단일화를 통해 윤 후보가 후보로 나설 경우에는 이재명 후보와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서던포스트가CBS의뢰로 지난 7일∼8일 전국18세 이상 남녀 1천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 면접조사(무선100%· 응답률19.9%)에서 안 후보로 야권 단일화가 이뤄질 경우 안 후보는42.3%, 이 후보는28.9%의 지지율을 기록했다.두
동남아 축구 한류가 이어질까. 박항서-신태용에 이은 3호 동남아 한국인 감독이 탄생할지 주목된다.인도네시아 'CNN 인도네시아'는 8일(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축구협회(FAM)은 텐 쳉 호 감독이 사임한 축구 대표팀 감독 자리에 한국 감독을 비롯해 외국 감독을 물색하고 있다"고 고려했다.동남아 국가 대표팀 축구에 불어오는 한류 열풍이 더욱 강해지고 있다. 선구자인 베트남의 박항서 감독을 시작으로 인도네시아의 신태용 감독도 지난 스즈키컵서 준우승을 거두며 입지를 강화했다.박항서-신태용의 히트로 인해서 자연스럽게 다른 동남아 국가들도
1970년대 '아름다운 강산' '잔디'를 탄생시킨 신중현 밴드 '더 맨'의 리드보컬이자 '한국 블루스 음악의 선구자'인 가수 박광수가 별세했다. 향년 82세.9일 대중음악계에 따르면, 박광수는 전날 세상을 떠났다. 정확한 사인은 전해지지 않았다.고인은 1940년 경북 포항에서 사업가 집안의 3남2녀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중고등학교 시절 밴드부에 들어가 음악을 접하기 시작했다. 당시 주한미군방송(AFKN)을 들으며 솔, 가스펠, R&B 등에 빠졌다.1962년 국민대 행정학과에 입학했다. 하지만 연극을 시작으로 영화배우로도 활
7일(현지시간) 폐막한 세계 최대 전자·IT전시회'CES2022'에서는 한국 기업들이 가장 두드러진 활약을 펼쳤다는 평가가 나온다.올해CES는 코로나19의 새 변이인 오미크론 확산세가 심각한 가운데 열려 행사 기간이 나흘에서 사흘로 하루 단축되고 참가 기업 수도 예년의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이에 따라 전시장 곳곳이 텅 비고 관람객도 크게 줄었으나, 한국에서는 역대 최대 규모인500여개 기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가해 존재감이 부각됐다.행사 기간CES주 전시장인 미국 라스베이거스 라스베이거스컨벤션센터(LVCC)에서 입장하려는 관람객들이
'옷 벗기기 게임' 와이푸(Waifu)가 한때15세 이용가로 국내에 유통돼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한국게임학회가 "청소년 대상의 선정적 게임이 출시되는 현실을 개탄한다"는 입장을 밝혔다.한국게임학회는 5일 성명을 내고 "이 게임의 목표는 최대한 많은 여성 캐릭터를 벗기고 수집하는 것"이라며 "이런 게임이 어떻게 중고교생이 이용할 수 있는'15세 청소년 이용가'로 되었는지 경악스러울 뿐"이라고 말했다.이어 "더 심각한 문제는 논란이 처음이 아니라는 점"이라며 "지난2020년 국내 게임사 아이엔브이게임즈가 출시한 게임 '아이들 프린세스
배구선수 김연경이 중국 슈퍼리그로 이적 이후 석 달째 외부 활동을 통제받고 있다고 고백했다.지난 1일 김연경은 공식 유튜브 '식빵언니 김연경'에 "김연경의 기운을 받아 가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김연경은 영상에서 코로나19 시국 속 타향살이의 고충을 털어놨다. 그는 "제가 중국에서 시즌을 보내고 있는데, 버블 형태로 지내고 있다"며 "현재 호텔 안에서만 생활하고 있다. 체육관이 호텔 바로 앞에 있다. 걸어서 갔다가 걸어서 온다"고 말했다.김연경은 또 "최근 내가 먹고 싶은 게 있어 SNS에 올린 적이 있는데 '왜 한국 식당에
최근 중국에서K-푸드가 선풍적인 인기를 끄는 가운데 한국 제품을 모방한 이른바 '짝퉁' 제품이 활발히 유통돼 국내 업체들이 공동 대응에 나섰다.4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한국식품산업협회는 국내 식품 업체들과 협의체를 구성해 중국 최대K-푸드 모조품 생산·유통기업인 청도태양초식품, 정도식품을 상대로 지식재산권(IP) 소송을 제기했다. 협의체엔 삼양식품,CJ제일제당, 대상, 오뚜기 등이 포함됐다.중국 청도태양초식품과 정도식품은 현지에서 인기인 한국 식품의 상표·디자인을 도용한 제품포장에 '사나이'라는 한글 브랜드를 부착한 유사 제품을 생산
국내 완성차업계가 임인년 새해를 맞아 연초부터 다양하 할인 프로모션을 제공한다.3일 업계에 따르면 르노삼성자동차는 이달 '르노 마스터15인승 버스'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7% 할인(약330만원)을 제공한다. 종교단체와 학교·학원, 식음업종 종사자가 구입할 경우50만원 추가 혜택을 지원하고, 여기에 5만원 상당의 승객석 램프 메인 스위치(오프 기능)를 무상 제공해 이달 최대 구매 혜택은385만원에 달한다.중형SUV'QM6'에 대해서는 편의사양과 용품, 보증연장 구입지원비로 가솔린 모델(GDe)은150만원,LPG모델(LPe)은50만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