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린가드, 켈빈, 아르한2024시즌 K리그가 3월 1일 대장정을 시작한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시즌 개막을 앞둔 29일 올 시즌 주목할 만한 외국인 선수를 소개했다.유럽 빅리그 출신부터 올 시즌에도 대거 합류한 브라질 출신 선수들, 다양한 국적의 아시아쿼터 선수 등 올 시즌 K리그에 새롭게 입성하는 주목할 만한 외국인 선수들을 알아본다.▶유럽 빅리그 출신…린가드(FC서울), 오두(충북청주)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서울 린가드는 K리그 역사상 최고의 빅네임 영입으로 불리며 입단과 동시에 엄청난 화제성을 자랑했다. 잉글랜드 국가대표
K리그1은 울산 HD의 천하였다. 2022년 '현대가 라이벌' 전북 현대의 아성을 무너뜨린 후 2년 연속 K리그1을 제패했다. '영원한 우승후보' 전북은 절치부심이다. 지난해 10년 만의 '무관 굴욕'에 축구화 끈을 다시 고쳐맸다.'2강 체제'에 새로운 다크호스가 등장했다. 김기동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FC서울이 명가 재건의 기치를 내걸었다. 41년, 한국 프로축구 역사상 최고의 이름값을 자랑하는 EPL 맨유 출신의 제시 린가드를 수혈하며 대반전의 틀을 구축했다. 녹색 그라운드에 드디어 봄이 왔다. 올 시즌 K리그가 3월 1일 막을
프로축구 울산HD가 K리그 정상급 미드필더 고승범(29)을 영입하면서 새 시즌 K리그와 컵 대회 목표 달성을 향한 확실한 다짐을 내비쳤다. 고승범은 “그냥 잘하는 것이 아니라 모두의 기대를 만족시킬 만한 활약을 펼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제주도에서 축구를 시작한 고승범은 유·청년기 시절 각종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일찍이 유망주로 이름을 알렸다. 이후 경희대에 진학한 그는 제51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에서 8경기 전 경기 출장해 6골 2도움을 기록하며 실력을 증명했다.고승범은 이를 바탕으로 이른바 프로 무대의 등용문으로 불리는 ‘덴소
수원FC가 인도네시아 출신 측면 수비수 프라타마 아르한 알리프 리파이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지난 시즌 수원은 K리그1 승격 이후 최대의 위기를 맞이했다. 수원은 2021시즌 K리그1 승격을 확정한 뒤 돌풍을 일으키며 파이널 라운드 순위 그룹A에 진출했다. 2022년에도 승점 48점을 쌓으며 7위로 잔류에 성공했다. 그러나 지난 시즌 수원은 38경기 44득점 76실점으로 득실차 -32를 기록하며 11위로 내려앉았다.K리그1에서 처음으로 승강 플레이오프를 거쳐야 했다. 다행히 K리그2 2위를 차지한 부산 아이파크를 상대로 연장 승부
프로축구 성남FC가 K리그 간판 공격수 이정협(32)을 영입하며 공격진에 활력을 더했다.이정협은 2013년 부산아이파크에서 데뷔한 후 상주상무(현 김천상무)와 울산HD, 강원FC 등에서 활약했다. 2018년엔 쇼난 벨마레에 임대되며 J리그 무대를 경험하기도 했다.또한, 2015년 울리 슈틸리케(69) 전 감독 눈에 띄어 태극마크를 달았고 2015년 호주 아시안컵에서 득점하는 등 이름을 알렸다. A매치 통산 25경기 5골을 기록했다.이정협은 활동량과 압박이 장점이다. 최전방에서 상대 수비수와의 경합과 연계 플레이로 득점 찬스를 만들고
'오스형'이 K리그로 돌아온다. 행선지는 서울, 놀랍게도 FC서울이 아닌 이랜드다.K리그 이적시장에 정통한 관계자는 "서울 이랜드가 오스마르 영입에 근접했다. 세부 조율을 마무리하면 조만간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거취 문제로 뒤늦게 휴가를 떠난 오스마르는 다음 달 초에 한국에 돌아와, 사인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지난 21일 서울과 작별하며 K리그를 떠나는 듯 했던 오스마르는 내년 시즌에도 K리그를 누비게 됐다.오스마르는 올해를 끝으로 서울과 계약이 만료됐다. 오스마르는 설명이 필요없는 '서울 레전드'였다. 2014년